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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이태준 문학과 예술 자율성 = Lee Tae Joon’s Literature and Art autonomy
저자
송인화 (한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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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5-74(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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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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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paper, I want to show the accomplishment and the limit of lee tae joon’s literature through the structure and logics of the art in his novel. Lee’s novel was against to the philistinism of modern capitalism. His art was one of the main reaction to that, so the art had the meaning including recognition and practice of that. But before researches approached that just as a formal skill, so they could not explain of lee’ art well. In lee Tae Joon’s novel, the concept of art includes a contradictory idea for collective nations. Because he understand the unfairness of modern philistinism as the same realities of the colonial, he regarded art as a true practice for peoples who supper from the japanese colonist. Therefore his concept of art combines with nationalism ‘in the beginning’. That regulates the quality and achievement of his art. After the mid 30’s, lee tae joon was in pursuit of art in earnest but the inner world that included enlightenment impetus regulated critical tension of art. His novel was in pursuit of the images and spatial structure which against the cognition of the modern capitalism. however that could not go ahead to the level of ideology. Late in the 30’s, Lee’s novel certainly showed the impetus for enlightenment. But that did not maintain critical insight, so his novel went wrongness.
더보기본고는 이태준 소설이 추구하는 예술의 구조와 논리를 시기에 따라 살펴봄으로써 예술 자율성을 통해 상허 문학이 성취한 의의와 한계를 해명하고자 했다. 상허 소설은 이윤추구의 목적성이라는 경제논리에 따라 진행되는 자본주의적 근대의 속물성을 30년대 식민지 현실의 주요한 모순으로 인지하였고 ‘예술’은 그러한 근대의 속물성에 대한 문학적 대응의 방식으로서 상허 소설의 인식과 실천을 포괄하는 의미가 있다. 상허의 예술 개념에는 집단적 이념으로서의 ‘민족’이 모순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식민지 근대의 속물성을 그것의 강압적인 주체인 일제와 연결시키는 상허는 근대의 부정성에 침윤된 생활현실을 벗어나 경제논리에 훼손되지 않은 예술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를 민족적인 현실에서 찾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예술 개념은 처음부터 민족주의라고 하는 식민지 지식인의 계몽적 윤리감과 결합됨으로써 상허 소설이 보여주는 예술 자율성의 질과 성과는 이로부터 제한을 받게 된다. 30년대 중반 이후 상허는 미적인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대상인식을 통한 예술을 추구하지만 예술가의 내면에 존립하는 계몽주의자의 이질적인 충동이 예술의 근대비판적 장력을 제한하는 것이다. 이미지와 공간적인 구성은 형식을 통해 근대의 동일시적인 사유와 효용적 지배연관에 대한 항의를 표현하지만 여전히 근대에 대한 부정성을 이념적인 차원으로까지 고양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것은 30년 후반 그가 예술의 비판적 가능성을 포기하고 행동적인 실천을 추구하는 데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예술의 자율성이 전제로 하는 생활과의 분리를 거부하고 현실 속에서의 행동적 실천을 강조하는 것인데, 그러나 현실과의 비판적 거리를 상실하고 현실의 유입과 행동적 실천 자체가 목적으로 추구됨으로써 현실참여를 강요했던 일제의 지배 이데올로기에 흡수되는 동참의 위험을 보여주는 것이다. 30년대 후반 근대주의의 맹목성이 폭력적으로 관철되는 시기 상허는 예술의 자율성을 포기함으로써 오히려 지배현실을 추수하는 오류를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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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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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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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4 | 1.14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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