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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조선어 문장 형성 연구의 향방 『문장강화』연구사 = A Study on Directions for Researches on Sentence Formations in Joseon Language - The history of researches on Munjang Ganghwa
저자
문혜윤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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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3-121(29쪽)
KCI 피인용횟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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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presents an arrangement of results, trend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around the studies on Munjang Ganghwa(1940) by Lee Tae-jun.
The book is considered as the accumulation of his personal syntaxes and the compilation of his contemporary syntaxes. His syntaxes published before and after the publication of its first edition were included in the book as they were or partly revised. It also reflected the syntaxes and contexts of language movements of various writers around the time when he wrote it. In the first phase of full-scale researches on Lee, researchers used the book as a complementary material to prove the aesthetics of his short stories. As interest had been shifted to the book itself, researches on it were conducted from many different perspectives.
The early position of assessing the book was negative. Researchers understood that it exhibited Lee's tendency toward technicalism, applying to their researches the KAPF writers' style of assessing sentences based on the binary structure of KAPF(participation): non-KAPF(purity) during the colonial days. There is, of course, the possibility that it might have served as a textbook with which to teach creative writing methods to prospective writers since most of its example sentences were from literary works. However, it constantly presented interest in and mentions of social language(sentences) in conflict with such an understanding.
Characterized by the author's choice of vocabulary, adoption of standard language in sentence organization, and emphasis on the identity of the written and spoken language, Munjang Ganghwa more strongly sought to teach general composition methods or how to write sentences in modern Joseon language rather than creative writing methods. It contained both the characteristics of creative writing methods and those of general composition methods because literary men were accountable for creating "literary Korean" or "Korean literature" those days. Many studies demonstrated that its basic premise was to build a basic "form" for sentences and create "individuality" through deviation and variation from it.
The interpretations of Munjang Ganghwa from the perspective of technicalism sentences and creative writing have been expanded to the contexts of social language and language movements, but there is a need for proper linkage between the two research trends. It will guide a return back to the internal issues of texts and also a step closer to the explanation about the contradictions that have been poor.
이 글은 이태준의 『문장강화』(1940)를 중심으로 하여, 『문장강화』를 둘러싼 연구의 성과 및 경향, 그리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정리한 글이다.
『문장강화』는 이태준 개인의 문장론의 집적이자 동시대 문장론의 집대성이라 불릴 만한 책이다. 『문장강화』초판 출간 전후에 발표된 이태준의 문장론들이 그대로 혹은 변형되어 수용되었고, 『문장강화』가 쓰였던 시점 전후에 생산된 여러 문인들의 문장론과 어문운동의 맥락이 이 책에 반영되어 있다. 이태준에 대한 본격적 연구가 이루어지던 첫 시기에 『문장강화』는 이태준 단편 소설의 미학성을 입증하는 보조자료로 동원되었다. 그러다 『문장강화』자체로 관심이 옮겨져 여러 관점의 『문장강화』연구가 산출되었다.
『문장강화』를 평가하는 초기의 입장은 부정적인 것이었다. 『문장강화』가 이태준의 기교주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해되었던 것인데, 이는 식민지 시대 카프 문인들이 카프(참여) : 비카프(순수)의 이분법적 구도로 문장을 평가했던 방식이 연구에도 적용된 형태였다. 물론 『문장강화』에 실린 예문의 대부분이 문학 작품이었기 때문에 『문장강화』는 작가 지망생에게 문예 창작 방법을 가르치는 교과서의 역할을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문장강화』에는 이러한 이해와 충돌을 빚는 사회적 언어(문장)에 대한 관심과 언급이 끊임없이 등장하였다.
『문장강화』에는 작가의 어휘 선택과 문장 구성에서의 표준어 채용 여부, 언문일치체의 강조 등 문예 창작 방법보다 일반 작문법, 즉 근대 조선어 문장을 쓰는 방법을 가르치려는 목적이 강하다. 문예 창작 방법론으로서의 특징과 일반 작문법으로서의 특징을 함께 가지게 되는 것은, 그 당시 문학자가 ‘문학적 국어’ 혹은 ‘국어적 문학’의 형성 책무를 짊어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기본적인 문장의 ‘형(型)’을 만들고, 그것으로부터의 일탈과 변주를 통해 ‘개성’을 만들어 내는 것이 『문장강화』의 기본 전제였음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기교주의적 문장과 문예 창작 관점에서의 『문장강화』에 대한 해석이, 사회어와 어문운동의 맥락으로 확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두 연구 경향 사이의 적절한 연결이 필요하다. 이는 텍스트 내부의 문제로 되돌아가는 일이면서, 그동안의 미진했던 모순 해명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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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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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4 | 1.14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5 | 1.21 | 2.23 | 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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