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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후의 예술과 신체 - '정동' 개념을 중심으로 = Post-Internet Art and Body - ‘Affect’ in Contemporary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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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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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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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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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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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essay analyzes 'post-internet' artworks, focusing on the concept of 'affect' in relation to the experience of body. First of All, I briefly demonstrate the definitions of media art and new media art, and examine the features related to digitization of images for analyzing post-internet artworks.
On top of that, the discussion of affect starts with the example of Teresa Brennan regarding affect. Then, I demonstrate conceptions of perception and body following the discussion of Henri Bergson. Bergson argues that the body have competence as a filter of perception and creation. Furthermore, examining Brian Massumi, I also deal with affect as the unpredictable and the excessive.
Finally, I demonstrate the precedent affect research analyzing new media artworks by Mark B.N. Hansen. Douglas Gordon's 24-hour Psycho and Bill Viola's Quintet for the Astonished were analyzed by Hanson as inducing the affect of the audience in temporality of cinema. Then, I examine Kim Heecheon's Mesher, Ed Atkins's Ribbons, and Safe Conduct as post-internet artwork examples. In Mesher, Kim dealt with post-internet media such as artificial reality games, video calls, and social network services on moving image. He induce affect converging overlapped low-quality images and sound. Atkins has made CGI features and, in Safe Conduct, made the absurd situation at the airport security check point, on three chanel video work. In these two artists' works, affect acts as a kind of shock experience on audiences, stopping the flowing time and triggering thinking the internet world.
이 논문은 오늘날 ‘포스트 인터넷’ 예술이라 불리는 경향을 우리의 신체 경험과 관련하여 ‘정동(affect)’ 개념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포스트 인터넷, 포스트 디지털 등으로 불리는 웹 2.0 이후의 세계에서 이 세계를 사유하는 예술작품은 이전까지의 예술작품에 대한 이해와는 다른 이해와 분석틀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분석을 위하여 미디어아트와 뉴미디어아트에 대하여 간단히 개괄한 후, 포스트 인터넷 예술의 논의를 위하여 필요한 이미지의 디지털화와 관련된 특징들을 고찰하였다. 이 과정에서 매체 변화로 인하여 새로운 신체성이 대두됨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정동이라는 개념이 적용될 필요가 있음을 살펴보았다.
본문 두 번째 장에서는, 정동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테레사 브래넌(Teresa Brennan)의 예를 통하여 정동의 일반적 사례를 살핀 후, 앙리 베르그송(Henri Bergson)에게서 시작된 지각과 관련된 신체성의 논의를 고찰하였다. 베르그송에게서 신체는 지각과 창조의 준거점으로서 역량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다. 나아가 정치철학자 브라이언 마수미(Brian Massumi)의 정동에 대한 정의를 살펴봄으로써 정동은 지각이전의 순간에 발생하는 것이자 의미화 될 수 없는 것이며 예측불가능한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논문의 후반부에서는 먼저 마크 핸슨(Mark B.N. Hansen)의 논의를 통하여 뉴미디어 예술을 분석하는데 있어서 정동 연구의 선례를 고찰하였다. 핸슨에 따르면, 더글라스 고든(Douglas Gorden)의 <24시간 싸이코(24-Hours Psycho)>와 빌 비올라(Bill Viola)의 <놀라움의 5중주(Quintet for the Astonished)>는 영화의 시간성을 비틀면서 관객에게 정동을 촉발시키고 있었다. 이어 포스트 인터넷 예술을 정동 개념을 통하여 고찰하는 예술작품의 사례로, 김희천의 <메셔(Mesher)>와 에드 앗킨스(Ed Atkins)의 <리본(Ribbons)>, <안전통행증(Safe Conduct)>을 살펴보았다. 김희천은 가상현실 게임, 화상통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포스트 인터넷 시대 미디어를 영상을 통해 다루고 있으며 이를 저화질의 이미지와, 그에 모순되는 음향, 화면의 겹침들로 정동을 유발하고 있음을 고찰하였다. 에드 앗킨스는 언캐니 밸리를 연상시키는 컴퓨터 그래픽 형상과 공항검색대에서의 부조리한 상황을 통하여 정동을 촉발하고 있었다. 이 두 작가의 작업에서 우리는 불확실한 기술적 미래를 앞두고 우리에게 일종의 충격 경험으로 정동이 촉발되며, 그저 흐르는 것으로서의 시간을 멈추고 사유를 촉발하는 것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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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2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예술과 미디어학회 -> 예술과미디어학회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10-2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 예술과 미디어학회영문명 : Council for Advanced Media & Moving pictures -> The Korean Society of Art and Media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9-07-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5 | 0.25 | 0.2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3 | 0.23 | 0.531 | 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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