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사이버폭력의 통제와 불교 윤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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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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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41-264(24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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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회로 진입한 이후, 사이버폭력은 주요한 사회문제로 부상하였다. ‘전쟁’이라고 묘사될 만큼 문제의 심각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법적 처벌 중심의 정책적 대응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책의 체감효과는 미미하다. 따라서 새로운 관점에서 사이버폭력에 관한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이 논문은 점점 심해지는 사이버폭력을 이해하고, 극복 방안을 찾기 위해 불교 윤리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먼저 사이버공간과 SNS, 통신언어의 특성을 사이버폭력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문자언어 중심의 의사소통 왜곡이 사이버폭력과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어서 사이버폭력에 관한 기존 연구의 성과와 한계를 검토하였다. 그리고 터친의 주장을 근거로 하여 사이버폭력을 종교윤리 차원에서 통제할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
그 후, 무상, 무아, 연기 등 불교의 핵심 교리가 사이버공간의 실상을 이해하는데 유용하다는 것을 간략히 논의하였다. 이 결과를 토대로 사이버공간에 대한 불교 윤리의 적극적 적용이 필요하다는 점도 주장하였다. 특히 몇 가지 핵심적인 불교 윤리가 사이버폭력의 통제에 적용될 수 있음을 검토하였다.
또한, 사이버 언어폭력을 불교적 맥락에서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또 불교 윤리의 차원에서 언어폭력을 멈춰야 하는 근본 이유를 밝혔다. 우선 사이버 언어폭력이 언어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행동과 사고의 영역과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음을 논증했다. 따라서 사이버 언어폭력은 생각과 말과 행동 모두에 걸쳐서 악업을 짓는 것이고, 동시에 악업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을 주장하였다. 불교적 관점에서 볼 때, 사이버 언어폭력은 불교 수행에 있어서 심각한 장애 요인이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불교 윤리의 일상화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특히 십선계와 팔정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불교 윤리를 통한 사이버폭력의 통제 방법을 교육적 차원에서 논의하였다. 특히 학교 교육의 중요성 못지않게 종교의 교육적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주장하였다.
After entering the information society, cyber violence has emerged as a major social problem. The seriousness of the problem is increasing as it is described as ‘war’. Although policy responses centered on legal punishment are continuing, the impact of policies is insignifican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look for alternatives to cyber violence from a new perspective. Based on the consciousness of this problem, this paper attempted to understand the cyber violence which is getting worse and to approach the ethical dimension of Buddhism in order to find a coping plan.
First, we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cyber space, social network service(SNS), and online communication language, focusing on the connection with cyber violence. And it is confirmed that communication distortion centered on the written-language is closely related to cyber violence. Next, the results and limitations of existing research on cyber violence were examined. And we discussed the possibility of controlling cyber violence in terms of religious ethics on the basis of Turchin’s arguments.
After that, we briefly discussed that the core doctrines of Buddhism such as transience, selflessness(no-self), and dependent arising are useful for understanding the reality of cyberspace. Based on these results, we also argued that active application of Buddhist ethics to cyberspace is necessary. Especially, we reviewed several key Buddhist ethics that could be applied to the control of cyber violence.
In addition, we explained how to understand cyber verbal violence in the Buddhist context and the fundamental reasons for stopping verbal violence in terms of Buddhist ethics. First, we argue that cyber verbal violence is not limited to the domain of language, but is also closely related to the domain of action and thought. Therefore, cyber verbal violence is a process of making bad karma over both thought, speech and action, and at the same time it causes a vicious cycle that can not escape from the chain of bad karma. From a Buddhist point of view, cyber verbal violence is a serious obstacle to Buddhist practice. In order to overcome this, everyday practice of Buddhist ethics is inevitable. Especially,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ten virtue commandments’ and ‘noble eightfold path’.
Finally, the method of controlling cyber violence through Buddhist ethics was discussed at the educational level. In particular, we argued that it is effective to utilize educational functions of religion as much as the importance of school educa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9-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Buddhist Culture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2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Buddhist Research Institute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3 | 0.73 | 0.6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3 | 0.55 | 1.313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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