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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게네스의 인간학과 주요 영성 주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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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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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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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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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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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313(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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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게네스의 영성과 인간학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1테살 5,23에서 제시된 사도 바오로의 삼중적인 인간관을 받아들인 오리게네스는 이를 통해 인간의 영적 진보라는 거시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플라톤의 이데아설과 인간학을 받아들여 이를 그리스도교 인간학과 영성에 적절하게 접목해서 소개했다. 그가 바라본 인간은 하느님을 거슬러 타락하기 이전의 인간 상태로 회복해 나가는 존재이자, 동시에 하느님과의 사랑 안에서 충만한 자기실현을 지향하는 존재이다. 그는 이 전망에서 하느님과 인간 간의 사랑에 대해, 이 사랑의 성장과 완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하느님에 의해 창조된 인간의 본래 상태와 그가 도달해야 할 궁극적인 운명에 대해 제시했다. 오리게네스는 이러한 인간학적 전망 아래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신비적인 사랑을 다양한 상징을 통해 설명했다. 그는 그 이전까지 언급된 교회 공동체적인 차원에서의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한계를 넘어서 각개별 인간을 그리스도의 신부로 부르며 구체적으로 한 인간과 그리스도 사이의 인격적인 관계에 대해, 그리고 그 관계의 완성으로서의 영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두 존재 간의 사랑의 교감을 영적 감각, 영적 음식들, 영적 결혼, 사랑의 상처, 사랑의 불화살, 사랑의 입맞춤, 관상과 같은 인간학적인 상징들을 통해 효과적으로 풀어냈다.
이러한 그의 인간학적, 영성적인 가르침은 단지 이론적인 것으로만 보기에는 상당히 구체적이며 인간의 체험적 영역과 깊이 맞닿아 있다. 그만큼 그의 영성적인 비전은 시대를 초월해서 호소력을 갖는다. 이는 그가 단순한 이론가 이상으로 이러한 영성을 자신의 삶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 냈고 순교의 월계관을 통해 완성시킨 영성가이자 신비가임을 의미한다. 그의 영성적 가르침에는 이후 역사를 통해 분화될 주요 영성 주제들이 함축적으로 담겨 있다. 우리는 그가 제시한 주요 영성 주제들을 통해 각각의 주제가 시작된 근원적인 형태를 발견할 수 있다. 그의 영성은 신앙 생활의 근간인 성경과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이해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인간 존재의 근원이자 최종 목적인 하느님과의 충만한 사랑의 일치를 지향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의 영성적인 가르침은 1,8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교 영성의 본질을 제시하고 있다는 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 오늘날의 영성을 쇄신하는 데 필요한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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