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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소폭’ 동양화의 시각성과 그 교양적 기능 -남정 박노수(藍丁 朴魯壽, 1927~2013)의 ‘시가 있는 그림’을 중심으로- = The vision of ‘Small’ oriental paintings in the 1970s and its cultural function -Focusing on paintings with poems of Pak No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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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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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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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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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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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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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미술계에서는 작은 화폭에 화사한 담채로 사군자, 산수, 화조, 인물 등을 표현한 동양화가 대량으로 생산되었다. 정서 함양과 여가 선용을 목적으로 한 ‘묵화(墨畵)’ 강습이 성행을 이루었고, 교양 잡지의 표지화, 목차화, 본문 컷에 지필묵으로 완성된 꽃, 정물, 산수 등이 실리는 등, 동양화가 대중적으로 확산된 것이다. 이는 이 시기 소폭 동양화의 인기를 알려주는 현상들이다. 동양화가들은 회장 미술과는 완전히 다른 양식의 산뜻한 소폭 그림을 제작하여 판매용으로 화랑에 전시했다. 박노수(朴魯壽, 1927~2013)도 1970년대에 시와 그림이 공존한 동양화를 화랑 전시용으로 많이 제작했다. 그는 다양한 소재를 화사하고 간결한 채색으로 표현했고, 해박한 한문학 지식을 토대로 수많은 한시를 화제로 적었다. 따라서 그의 동양화는 어느 곳에 진열해도 산뜻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실내 장식물로 사랑받았다.
1970년대의 소폭 동양화는 심오하고 엄격한 문인화의 창작론이나 양식 개념을 실현한 감상물이라기 보다 우리의 옛 것을 ‘교양’으로 숙지하려는 일반인의 취향에 부합된, 미적 소양을 키워주는 시각물로 유통되었다. 따라서 박노수의 그림을 포함한 소폭 동양화에서 교양물로 보급된 미술품의 대중성과 1970년대 물질문화의 한 단면이 발견된다. 이것이 1970년대 지필묵의 사회적 기능이자 동양화 열기가 간직한 다층적 함의라고 할 수 있다.
In the art world of the 1970s, large quantities of oriental paintings were produced, which depicted Sagunja(Four Gentleman), Sansu(Landscape), Hwajo(Flower-and-Bird), In order to cultivate emotions and to use leisure activities, ink painting classes were performed. In addition, cultural magazines also introduced art to the public by displaying oriental paintings on cover, table of contents illustrations, and body illustrations. Artists of oriental painting in the literary magazine produced a neat opuscule in a completely different style from the exhibition art gallery and displayed it for sale in galleries. Park No-soo also produced many paintings of Oriental painting opuscule, in which poetry and painting coexist in the 1970s, for sale in galleries. He painted various materials in bright colors and simple colors, and based on the rich knowledge of Chinese literature, he wrote hundreds of poems in his paintings. Therefore, his small oriental paintings functioned as interior decorations to create a refreshing atmosphere no matter where they are displayed.
It is hard to find the concept of creation or form of deep and strict literary art in the oriental paintings of the 1970s. Only the oriental paintings were visuals that foster aesthetic qualities in accordance with the tastes of the general public who want to know our old things as ‘cultures.’ Therefore, one of the popularity and the material culture of the 1970s is reconstructed from the small oriental paintings including paintings with poems of Pak Nosoo(朴魯壽, 1927~2013). This is a multi-layered implication of the social function of paperback in the 1970s and the enthusiasm for orientaliza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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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11-0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학연구소 -> 동아시아문화연구소영문명 : 미등록 -> Institute for East Asian Cultures | KCI후보 |
2009-11-0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학논집 -> 동아시아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Journal of East Aisan Cultures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4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1 | 0.784 |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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