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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홍의 소년문예활동과 작품세계 연구 -신소년을 중심으로- = A Study on Seonghong Lee’s Youth Literary Activities and World of Works - Focusing on Shinsonyeon(新少年) -
저자
박종순 (국립창원대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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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9-152(34쪽)
제공처
근대 아동 잡지 新少年의 독자 문단에 이름을 내기 시작하여 청년작가로 성장한 합천 출신 이성홍의 활동을 당대 소년문예운동의 흐름과 연동하여 분석함으로써 한국 근대아동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이성홍 활동의 의미와 작품세계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잊혀진 작가의 이름을 찾아보자는 처음 생각보다 그의 활동은 활발했고, 작품세계 또한 깊이를 가지고 근대아동문학형성기의 변화들과 함께하고 있었다.
이성홍은 대표적인 소년문예 조직인 <기쁨사> 동인으로, <조선소년문예협회> 회원으로 활동한 작가였다. 그리고 합천소년회, 합천소년동맹의 중심에 있었으며, 지역에서 문예 잡지 달빛을 발행한 문예조직인 <달빛사>의 중심인물이었다. 그렇게 식민지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하는 사이 문예활동의 변화를 고스란히 보여준 작가가 이성홍이었다. 독자 동요와 독자 소년시를 거쳐 기성문인으로 자리잡아 가던 이성홍이 소년시를 통해 1930년에 보여주었던 계급적 분노와 날것의 외침은 1931년에 이르러 민족의 이산에 대한 설움과 울분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정제된 형식을 보여주었다.
이성홍의 이러한 변화는 합천소년회, 합천소년동맹의 활동으로, 또는 조선소년문예협회의 구성원으로, 지역의 문예 조직인 달빛사의 구성원으로 식민지 문예가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변화를 거듭하며 경향성을 드러낼 수 있었던 것은 당대 문예사들과 함께 소통하며, 청년기의 갈등과 식민지 청년의 고뇌와 계급적 인식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 있었기 때문이다. 근대 아동문학 형성기 문예 담론에 이성홍이라는 작가의 이름이 제대로 자리해야 하는 이유다
By analyzing Lee Seong-hong’s activities from Hapcheon, who began to make his name in the reader’s paragraph of the modern children’s magazine Shinsonyeon(新少年) and grew up as a young writer, in conjunction with the current trend of the youth literary movement, we tried to reveal the meaning and world of Lee Seong-hong’s activities in the history of modern children’s literature in Korea. His activities were more active than I first thought of finding the forgotten artist’s name, and the world of his work was also deeply with the changes in the formation period of modern children’s literature.
Lee Seong-hong was a writer who worked as a member of ‘the Joseon Boys’ Literature Association’(조선소년문예협회) as a Member of ‘joyance’(기쁨사), a representative juvenile literary organization. He was at the center of ‘the Hapcheon Boys’ Association ‘(합천소년회) and Hapcheon Boys’ Alliance and was a central figure of Moonlight group(달빛사), a literary organization that published the literary magazine Moonlight(달빛) in the region. Lee Seong-hong was the author who showed the change in literary activities while growing up from a colonial boy to a young man. Lee Seong-hong’s class anger and raw cries, which established him as a mid-level writer through children’s songs and children’s poems in 1930, were refined in 1931 in a way that dealt with the sorrow and resentment of the nation.
Lee Seong-hong’s change may have been possible because he worked with colonial literary artists through the activities of the Hapcheon Boys’ Association and the Hapcheon Boys’ League, or as a member of the Joseon Boys’ Literature Society and a member of Moonbitsa. The reason he was able to reveal his own inclinations through repeated changes was because he had a background in which he could grow by communicating with the writers of his time and sharing the conflicts of adolescence, the agony of colonial youth, and class consciousness. This is why author Seonghong Lee’s name must be properly established in the literary discourse of the formative period of modern children’s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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