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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에 나타나는 근대 민족국가와 인간의 권리문제-제도와 권리의 이율배반을 중심으로- = The Question of nation-state and human rights in Hannah Arendt's "The Origins of Totalitar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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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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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318(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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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ight to have the right, as argued in Hannah Arendt's The Origins of Totalitarianism, provides an important theoretical source for dealing with the problem of contemporary rightlessness. It is possible to find the fundamental reason to accept refugees and refugees through the concept of concrete rights that can be acquired within an organized political community rather than an abstract human rights concept. However, a right to have rights implies the antinomy of the modern nation-state and the right. In particular, Arendt places the nation state as both a guarantor of rights and a repressor at The Origins of Totalitarianism. In this regard, Arendt’s thought has been interpreted as having an ambiguous attitude toward the nation state. Rather, however, it can be interpreted that Arendt implies the antinomy of the national state and the rights, thereby enabling a radical thinking for the modern human rights problem. In this article, we examine the validity of existing interpretations that point to Arendt's ambiguity in the nation-state. Then, in the works of Arendt, we will explore the possibility of thinking about the politics of human rights through the antinomy of the national state and the rights. This interpretation has an important implication for the human rights issues of the rightless, but it is also the task of reconfiguring Arendt with the central themes of modern political philosophy of democracy, rights, institutions and freedom.
더보기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에서 제기되는 ‘권리를 가질 권리’는 현대 권리상실자들의 문제에 접근하는 중요한 이론적 원천을 제공하고 있다. 추상적인 인권개념이 아닌 조직화된 정치 공동체 속에서 획득할 수 있는 구체적 권리 개념을 통해 난민과 망명자 등을 수용해야 하는 근본적 이유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권리를 가질 권리는 근대 민족국가와 권리 사이의 이율배반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아렌트는 『기원』에서 민족국가를 권리의 보장자인 동시에 억압자로서 위치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아렌트가 민족국가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지닌 것으로 해석되어 왔지만, 오히려 아렌트가 민족국가와 권리 사이에 이율배반을 함축시켜 놓음으로써 현대의 인권문제에 대한 급진적 사유를 가능하게 한다는 해석이 더욱 타당성을 지닐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민족국가에 대한 아렌트의 모호성을 지적하는 기존 해석들의 타당성을 살펴보고, 아렌트의 저작들 속에서 민족국가와 권리 사이의 이율배반을 통해 인권의 정치를 사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다. 이러한 해석은 권리상실자들의 인권 문제에도 중요한 함의를 지니지만, 아렌트를 민주주의와 권리, 제도와 자유라는 현대 정치철학의 중심 주제들과 다시 만나게 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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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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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11-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SA-CHONG(sa)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1 | 1.11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3 | 0.71 | 1.55 | 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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