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地域 市場 異質性에 關한 考察:美多國籍企業의 製品戰略 分析
저자
權業 (계명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5
작성언어
Korean
KDC
309.111013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9-163(15쪽)
제공처
冷戰體制의 終憶後국제관계의 再編過程에서 경제적 이해관계가 상대적으로 긴밀한 隣接國家들간에
특혜적 성격의 通商및 政策協助關係를 수립하려는 地域主義傾向이 새로운 漸流를 형성하고 다. 이
에따라 EU, 北美自由貿易協定(NAFTA) 의 타결 등 세계경제의 블럭화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아시아 • 태평양지역 국가간에도 경제협력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 추진중언 지역협력체로는 APEC(Asia-Pacífic Eαnomic Cooperation), ASEAN 自由
貿易地帶(AFTA), 北美自由貿易協定(NAFTA) 용 들 수 있으며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말레이시
아가 제창한 東아시아經濟協力體(EAEC) 와 특정지역의 개발올 중심으로 한 東北亞經濟協力, 黃梅經
濟圈團, 華南經濟圈과 같이 소지역 단위의 경제협력도 진행중에 었다.
특히 올해로써 창설 5년째인 APEC는 G7에 속하는 미국, 일본, 캐나다를 비롯해 아시아신흥공업국
(ANIEs) , ASEAN, 중국,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등 아시아 · 태평양지역 17개국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經濟圈域으로서 세계 총GN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80년의 41% 에서 1990년에는 50% 로 급증하였으며,
域內貿易比重역시 1990년 현재 65% 를 기록하여 EC에 버금가는 높은 相互依存度를 보여주고 있다.
美클린턴행정부가 東京G7회담에서 新太平洋共同體(New Pacific Community) 의 제안을 통해 APEC의
중요성올 유난히 강조한 것은 이들 會員國의 美交易量의 40%을 점하고 있고 230萬의 美勞動力이 이
지역교역에 관련되어 있으며 빠른속도의 경제성장율과 엄청난 성장잠재력에 그 배경이 있음은 周知의
專寶이다. 클린턴행정부는 장기적으로는 NAFTA를 남미지역까지 확대한 뒤 NAFTA와 APEC를 연계
시켜 비대해지고 있는 EU의 경제력에 대응한다는 구상도 하고있다. 이를 위해 美國은 우선 국가간에
通商投資市場開放協定(TIFA) 을 체결, 知的財産權保護 및 投資保障 등의 協約을 맺은뒤, 궁극적으로
自由貿易協定(FTA) 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美國의 試圖는 미국과 ASEAN 간의 이해대립, 중국과 대만의 관계 등 域內國家間政治的
問題에까지 관련되어 성공여부가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 또한 아시아 • 태평양지역은 그
국가구성에서 볼 수 있듯이 정치 • 인종 · 문화적으로 다양성을 지니고 있으며 경제규모와 구조, 발전
단계가 相異한 異質的인 국가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포괄적인 경제협력체구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는 이 지역특성을 傳統的 經濟統合理論의 관점에서 보면 미국이 제시한 共同體 혹은 自由貿易地帶方式에 의해 지역국가가 衝平性있는 利得을 가질 가능성은 부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Viner(1950) 는 貿易創出效果(Trade Creation Effect) 와 貿易轉換效果(Trade Diversion Effect) 의 분석을 통하여 경제발전단계가 비슷한 국가간 경제통합이 격차가 많이나는 경우보다 유익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고, Hansen(1965)은 국가간 격차가 통합상황에서 要素의 集中化(Concentration) 혹은 極化(Polarization)올 통해 더욱 심화되는 이른바 Backwash효과를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아시아 • 태평양지역의 內部的 異質性에 관한 다각적인 검토는 보다 긴밀하고 互惠的인 경
제협력체제가 構想되어야 하는 이 시점에서, 역내국가들에게는 지대한 관심사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EU통합이 구체화된 1959년 로마조약이후 EU廣域市陽에 관한 연구는 歐美에서 다양하게 시
행되어 각국의 정책에 반영된 바, 현체제구축에 직 •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어왔다(Elinder 1965 ; Fatt
1967 ; Liander 1967 ; Kotler 1980 ; Hill and Kwon 1990). 이에따라 巨祖經濟指標 중심의 국가간 비
교분석 외에 地域特性硏究가 부족한 이 지역 實情에서 社會, 經濟, 文化的要因이 복합된 市場中心的인,
특히 이 지역 경제협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視覺에 비쳐진 아시아 • 태평양지역市場의 內部的 需
要形態의 異質性에 관한 實證的 檢證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지역주의와 미국의 시도에 대웅한 이
지역국가의 정책방향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이에 本橋는 52개국에서 활동중인 28개 美多國籍企業의 2287n 子會社의 제품 Mix자료를 바탕으로
아시아 • 태평양지역의 內部的혹은 他經濟圈과 비교하여 外部的 異質性을 제품Mix의 差異有無를 통해
검증하고, 內在된 異質性의 構造로서 이 지역내 제품Mix의 決定要因올 밝혀 역내국가간 경제협력현상을
보다 정확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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