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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의 기호 개념과 기호 해석 = Peirce’s Semiotics and the Interpretation of Sig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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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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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10(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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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주된 목적은 체험주의적 시각에서 퍼스 기호학의 핵심적 난점을 밝히고, 그 대안적 논의 방향을 제안하는 데 있다. 퍼스 기호학은 표상체, 대상체, 해석체라는 삼원 모형을 통해 ‘기호 산출자/사용자’인 인간의 여백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호학의 진전을 이끌었다. 그러나 퍼스는 기호적 의미의 원천 문제를 여전히 미완의 숙제로 남겨 두고 있는데, 그 주된 난점은 해석체 개념의 붙투명성을 통해 극적으로 드러난다. 퍼스는 해석체를 일종의 관념이 동시에 해석하는 의식이라는 이중적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은 퍼스의 이론적 부정합성 문제라기보다는 기호화의 발생적 본성에 대한 불투명한 해명에서 비롯되는 혼선으로 보인다. 필자는 체험주의적 시각을 통해 기호적 의미의 원천이 기호 산출자/사용자인 인간의 경험내용이라고 제안했으며, 그 근원적 소재를 물리적 층위의 경험으로 보았다. 즉 기호적 경험은 물리적 경험의 확장적 국면이며, 이러한 구도 안에서 그 확장을 이끌어 가는 핵심적 기제가 바로 ‘기호적 사상’(symbolic mapping)이다. 이런 구도 안에서 기호적 사상은 기호 산출자/사용자인 인간의 인지적 기제이며, 그것은 퍼스의 해석체 개념으로부터 분리되어야 다루어져야 할 기호적 경험의 기본적 기제다. 퍼스의 기호학에는 이 핵심적 기제에 대한 해명이 없으며, 이 때문에 해석체 개념은 불투명하고 산만한 분류의 형태로 남게 된 것으로 보인다. 기호적 사상 개념은 퍼스 기호학의 불투명성을 넘어서서 구체적 해명의 가능성을 열어 주는 결정적 실마리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더보기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some difficulties of Peirce’s semiotics from the experientialist view and offer a new direction of explicating Peirce’s semiotic insights in more concrete terms. With the notion of “Interpretant,” Peirce opened up the sapce for accounting for the central role of human being as the symbol producer/user in symbolization. However, he had left the question of the ultimate source of the symbolic meaning unturned, which, as I shall suggest, grounds in the physical level of human experience. Peirce’s difficulty revolves around the opacity of the notion of Interpretant. Peirce himself presented Interpretant sometimes as an idea, and sometimes as an interpreting consciousness, and this seems to be a confusion caused by his unfit conception of symbolization itself. I have suggested that the source of symbolic meaning is the experience- content of human being as the symbol producer/user, and that it is ultimately grounded in the physical level of experience. Symbolic level of experience, on the other hand, is an extended aspect of the physical level of experience, where ‘symbolic mapping’ plays a central role. Symbolic mapping is a cognitive mechanism which is far more fundamental than Peirce’s triadic elements, and thus, it should be accounted for separately from Peirce’s triadic model. There seems to be no room for symbolic mapping in Peirce’s picture, and this seems to be the crux where Peirce’s semiotic inquiry fell into the intractable complication. The notion of symbolic mapping shall not end in disintegrating or subverting the whole structure of Peirce’s semiotics, but open up a new direction of advancing it in more refined empirical te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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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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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5 | 0.75 | 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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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8 | 0.68 | 1.432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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