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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도의 이중적 생태의식에 미친 아드바이따 베단따의 영향 = An Influence of Advaita Vedānta on the Hindu’s Two-faced Eco-consciousness
저자
박효엽 (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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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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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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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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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3(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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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ypical attitude of some Hindus toward ecology or the environment may be epitomized by everyday expressions such as “Just my space needs to be clean.” and “Just in spirit needs to be pure.” What doctrines of Hinduism do this two-faced attitude originate from? This article aims at explaining with focus on Advaita Vedānta what metaphysical background or ideological origin the two-faced attitude of some Hindus toward ecology has.
First of all, though Advaita Vedānta Ecology as a part of Hindu Ecology considered to be ‘Deep Ecology’ has similarities with Ecology of other schools and sects, It is necessary to be evaluated in its own right. In that case, monism of Advaita Vedānta may be more of a non-ecology rather than an eco-centric thought, as It features exclusivity of the world through the principle of self-salvation and the method of separating the world. Furthermore, advocating ‘two-tier metaphysics’ that discriminates reality from phenomenon and ‘two-dimensional metaphysics’ that distinguishes microcosm from macrocosm, ‘Spiritual Individualism’ of Advaita Vedānta leads the Hindu’s eco-consciousness in an individualistic and spiritualistic direction. From this, individualistic tendencies strengthen the exclusive concept of ‘just my space’ by retreating human life from the natural world of macrocosm, and spiritualistic tendencies strengthen that of ‘just in spirit’ by devaluating that natural world as the meaningless. Moreover, the logic of viewpoint and the inversion phenomena of actualities that appear in Advaita Vedānta could have had a negative impact on Hindu’s cognition of public actuality and concrete actuality about ecology.
After all, it is assumed that the metaphysics of Advaita Vedānta may have had an influence to some extent on the two-faced eco-consciousness of some Hindus, which seems to be at a private and in the abstract high level, but at a public and in the concrete low level.
생태 또는 환경에 관한 일부 힌두교도의 전형적인 태도는 ‘내 공간만 깨끗하면 돼’나 ‘영혼에서만 순수하면 돼’와 같은 일상의 표현으로 압축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이와 같은 이중적 태도는 과연 힌두교의 어떤 교리로부터 기원한 것일까? 이 글은 생태에 관한 일부 힌두교도의 이중적 태도가 어떠한 형이상학적 배경 또는 관념적 기원을 가지는지 아드바이따 베단따 학파를 중심으로 해명하는 데 목적을 둔다.
우선 아드바이따 베단따 생태학은 심층 생태학으로 간주되는 힌두교 생태학의 일부로서 다른 학파나 종파의 생태학과 유사성을 가지지만 그 자체로 평가될 필요가 있다. 그 경우 아드바이따 베단따의 일원론은 자력구원과 세계 분리의 방법론을 중심으로 세계에 대해 배타적인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생태 중심적인 사상이라기보다 비생태학에 가까울 것이다. 더욱이 아드바이따 베단따는 실재와 현상을 구별하는 2단 형이상학과 대우주와 소우주를 구별하는 2차원 형이상학을 표방함으로써 그 ‘영성적 개인주의’는 힌두교도의 생태의식을 개인주의적이고 영성 지상주의적인 방향으로 이끈다. 이로부터 개인주의적 경향은 인간의 삶을 대우주의 자연세계로부터 퇴각시켜 ‘내 공간만은’이라는 배타적 관념을 강화하고, 영성 지상주의적 경향은 그 자연세계를 무의미한 것으로 퇴락시켜 ‘영혼에서만은’이라는 배타적 관념을 강화한다. 더군다나 아드바이따 베단따에서 나타나는 ‘관점의 논리’나 ‘현실 전도의 현상’은 힌두교도가 생태에 관해 공적이거나 구체적인 현실을 인지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결국 일부 힌두교도가 사적으로 또는 관념적으로 높은 수준인 듯하지만 공적으로 또는 구체적으로 낮은 수준인 생태의식을 그렇게 이중적으로 드러내는 것에는 아드바이따 베단따의 형이상학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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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2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 Korean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0-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Korea Society for Indian Philosophy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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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8 | 0.38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4 | 1.2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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