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일본 1968과 임협영화의 동행과 종언― <쇼와잔협전>과 <붉은 모란>, 형제애와 사랑의 정치 ― = The Politics of Brotherhood and Love: Red Peony Gambler and Shôwa zankyô-de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65-292(28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From 1963 to 1972, Ninkyo eiga(任侠映画) was a social phenomenon, including continuous production, consumption, and the fierce reaction to it. It was the students and Yukio Mishima who expressed their strongest advocacy for these films at the height of Ninkyo eiga. The students were the largest group of viewers who made possible the stable reproduction of Ninkyo eiga, and Mishima gave “citizenship” to this program picture. In other words, the Ninkyo eiga is related in some way to the national revolts, direct democracy, and the desire for “revolution” shared by student activists and Mishima. This study is concerned with brotherhood and “revolution” as an important emotion of Ninkyo eiga, along with the issue of the common enthusiasm of student activists and Mishima for Ninkyo eiga.
더보기1963년에서 1972년까지 임협영화는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 거기에 쏟아진 격렬한 반응을 포함하여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었다. 임협영화의 전성기에 이 영화들에 가장 강력한 옹호를 표명했던 것은 학생들과 미시마 유키오였다. 학생집단은 임협영화의 안정적인 재생산을 가능하게 한 최대의 관객집단이었으며, 미시마는 이 프로그램 픽쳐에 ‘시민권’을 부여하였다. 임협영화는 전공투로 대표되는 좌파혁명과 미시마로 대표되는 우파혁명의 행복한 동거동락이 가능했던 유일한 장르영화이기도 하였다. 다시 말해 임협영화는 전공투와 미시마가 공유했던 국가폐절, 직접 민주주의와 법정립적 폭력을 넘어서는 폭력이라는 ‘혁명’에의 희구가 낳은 어떤 심정과 맞닿아 있는 것이 다름 아니었다. 아마도 이 공감의 요체야말로 이 영화들이 보여주고 있는 낭만적 죽음의 양식화라고 할 만한 것이리라. 현실의 그 어떤 불순물도 끼어들지 않는 오롯한 픽션의 세계-임협영화는 대의에 대한 헌신과 형제애, 죽음을 무릎쓰는 행위에 빠져드는 나르시시즘적 남성주체의 형상을 통해 미시마와 전공투를 하나로 만든 장르였다. 이 글에서는 임협영화를 중심으로 둔 전공투와 미시마의 공명과 더불어 임협의 정동으로서의 형제애와 ‘혁명’, 나아가 1968이라는 전공투 운동의 정점과 쇠락 과정에서 임협영화에도 하나의 이행이 돌출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자 한다.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붉은 모란> 시리즈의 등장과 임협영화라는 장의 재패라는 사건이 그것이다. 이 위반 혹은 변경의 시도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 변경이 운동을 기초하고 있던 형제애 혹은 남성 동지애의 파탄이 어둡게 밀려오고 있던 시대의 추이와 우애에서 에로스 혹은 남녀의 서사로의 이행이라는 영화사적 변화와 무관하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4-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 | 0.5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4 | 0.725 | 0.2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