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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후 한국 현대도예의 전통분청의 재해석과 변용 = A Study on the Reinterpretation and Transformation of Traditional Buncheong in Korean Contemporary Ceramics after 199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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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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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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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627(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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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예가들에게 전통은 단순한 소재가 아니라 작가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일이며 서구 현대미술의 방법과 언어를 대체할 대안의 실마리를 내부에서 찾겠다는 의지의 실천이다. 한국도예가 줄곧 전통을 화두 삼아온 배경에는 시대적 파고 탓에 우리의 독자적, 토착적 철학을 올바로 세우지 못했고 그에 근간하여 우리 삶의 지향과 필요에 부합하는 도자전통의 해석과 변용을 온전히 도모하지 못했다는 반성이 있다. 이러한 자성을 바탕으로 1990년대부터 한국 도예계에는 옛 분청의 소재와 기법을 현대적 미로 새롭게 치환하려는 시도가 등장했다. 한국 분청의 새로운 해석과 변용의 배경에는 고려청자와 조선 백자와 다른 분청 특유의 회화성, 추상성, 자연스러움, 자유분방함, 소박함, 해학 등이 현대가 지향하는 조형미와 맥이 닿은 이유도 있겠지만 1970년대 이후 한국 현대도예가 마주한 급격한 창작 패러다임의 변화와도 관계한다. 첫째, 197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대학을 중심으로 이뤄진 작가 육성 및 인프라 등 외연 확대로 우리 스스로 한국적, 민족문화에 대한 의식과 요구가 증대되었고 둘째, 과거 도자전통의 접근과 해석에 대한 회의와 반성이 일기 시작했으며 셋째, 1980~90년대 서구현대미술의 형식에 영향을 받은 도조 제작에 대한 회의와 반발로 우리의 토착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조형형식에 대한 요구가 생겨났다. 본 연구는 한국도예가 처한 시대와 정체성, 한국미에 대한 도예인들의 변증법적 모색이 1990년대 한국도예의 새로운 분청 해석의 중요한 동기라고 가정하고 2장과 3장에서 1990년대 이후 한국 도예가들이 왜 분청을 전통의 변용과 해석의 대상으로 삼았는지 배경과 근거를 살피며, 4장에서 대표 작가들의 표현을 분석하여 몇 가지로 표현을 유형화시켜보고자 한다. 이로서 1990년대 이후 한국 현대도예의 분청해석의 궤적과 표현의 특질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더보기Korean ceramists have not only considered the tradition as the expression of identities of writers`` spirits rather than a simple subject but also fulfillment of their strong will to seek for alternatives for methods and languages of western modern arts. There are reasons why Korean ceramics has taken the tradition as a topic that, on the background, we had not made our own independent and native philosophy for a period of turbulence and so, we had self-questioning that we had not corresponded reinterpretation of ceramic tradition and ceramic transformation with orientation of our lives and besides, we had had a strong faith on the power of the tradition as an alternative for the western world. But It started that materials and methods of old Buncheong would be newly replaced with modern beauty after 1990s in Korean ceramics. It is said that the backgrounds of new interpretation and transformation of Buncheong , differently from Koryo celadon and Joseon Porcelain, are its unique nature of paintings, abstractness, naturalness, simplicity, and humor which have something in common with formative aesthetic of contemporary arts but they are more related with changes of new creation paradigm which Korean contemporary ceramics faces. First, consciousness and demands of Korean and national culture ourselves have increased since extensional expansion like fosterage of ceramists and infra-structure conducted centrally by universities in 1970s, second, skepticism and self-reflection on old approach and interpretation of traditional ceramics started and third, the demand of new formativeness based on indigenousness and identity emerged, which were followed by skepticism and repulsion of ceramic sculpture influenced by Western contemporary arts in 1980s to 1990s. This study shows that the dialectical groping of ceramists on the era and identity which Korean ceramics faces is an important motivation of new interpretation of Buncheong in Korean ceramics in 1990s. Chapter 2 and Chapter 3 say background and grounds on why Korean ceramists took Buncheong as an object of transformation and interpretation of the tradition and Chapter 4 shows analysis on the expressions of representative ceramists and their formalization with several ways. With this, the study intends to analyze the trances of interpretation and characteristics of expression of Buncheong after 199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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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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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2-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letin of Korean Society of Basic Design & Art -> Journal of Basic Design & Art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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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4 | 0.34 | 0.512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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