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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에 나타난 행복구가와 인간성 회복 = Singing Happiness Shown in the Classic of Poetry and Restoration of Humanity
저자
최미라 (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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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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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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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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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386(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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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contents of singing happiness shown in poems of the Classic of Poetry(詩經) and the linkage thereof with the restoration of humanity. People sing songs when they are happy. They frankly express their thoughts and philosophies – whether they are praises or criticisms – through songs. Confucius referred to this expression as “having no depraved thoughts(思無邪).” Anyhow, poetry restores humanity. The first collection of poetry, the Classic of Poetry, contains poems that sing happiness. This is the effort to restore humanity. The commonality and reality of Confucius’s life are related to the restoration of humanity. Inspirations or revelations that Confucius received 2500 years ago are the results of his sense of mission to practice self discipline and to restore morality to his identity that was increasingly separated from his true self. In the Analects, Confucius explains about benevolence(仁) as the way of restoring humanity, because, for him, benevolence was the prerequisite to singing happiness and self discipline to restore humanity. Many poems based on such benevolence can be easily found in the Classic of Poetry. The Analects quoted the Classic of Poetry eight times. Mencius sought the restoration of humanity from benevolence and righteousness(仁義). Mencius also quoted the Classic of Poetry 37 times, which means that he acknowledged the latter. This suggests that both Confucius and Mencius acknowledged the Classic of Poetry as the prerequisite to the restoration of humanity, and that poems singing happiness are based on benevolence and benevolence and righteousness.
Great Learning(大學) and Doctrine of the Mean(中庸) quoted the Classic of Poetry 12 and 16 times, respectively. Great Learning argues that humanity cannot be restored by the person’s self discipline alone, but needs to be further refined. Sincerity(誠意) and right mind(正心) which are to discipline oneself and respect others, self-discipline(修身) and governing home(齊家) which are to practice self discipline and comfort others(治國), are ruling the state and pacifying the world(平天下) are the pursuit of singing happiness. This further expands into the restoration of humanity. Modern people should think of the meaning of singing happiness shown in poems of the Classic of Poetry in order to acknowledge the structure of restoring humanity.
본고는 『詩經』의 詩들에서 행복구가의 내용을 살펴보고 이를 인간성 회복과 연결시킬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사람은 행복하면 노래를 한다. 노래에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칭송이든 비판이든 솔직하게 담는다. 孔子는 이를 思無邪라고 했다. 하여튼 詩는 인간성을 회복한다. 최초의 시문집인 『詩經』에는 행복구가를 위한 詩들이 있다. 이것은 인간성 회복의 모습이다. 孔子 생애의 평범성과 현실성은 인간성 회복과 관계가 있다. 2500년 전 孔子에게 주어진 영감이나 계시는 자기 수양과 점점 더 분열되는 정체성에 도덕심을 회복시키겠다는 사명의식의 결과물이다. 『論語』에서 孔子는 인간성 회복으로서의 仁을 설명하고 있다. 孔子에게 仁은 행복구가의 전제였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修養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仁을 바탕으로 한 시들을 『詩經』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論語』에는 『詩經』이 8번 인용된다. 孟子는 인간성 회복을 仁義에서 찾았다. 孟子에서도 『詩經』은 37번이나 인용된다. 인용했다는 것은 인정한다는 전제이다. 결국 孔子와 孟子는 『詩經』을 인간성 회복의 전제로서 인정했다는 것이고 행복구가의 詩들은 仁과 仁義의 바탕이라고 설명된다.
『大學』에서 12번, 『中庸』에서 16번 『詩經』을 인용한다. 『大學』에서 인간성 회복은 인격주체의 자기 수양, 그 자체로만 완결되지 않고, 더 정교화 된다. 몸을 닦아 공경하는 誠意와 正心, 몸을 닦아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修身과 齊家, 백성을 편안하게 만드는 治國과 平天下가 곧 ‘행복구가’이며 ‘인간성 회복’으로 확장된다. 현대인들은 이러한 ‘인간성 회복’의 구조를 인정하려면 『詩經』의 詩들을 통한 ‘행복구가’의 의미를 생각하여야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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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6-02-1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Studies in Confucianism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2 | 0.62 | 0.5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9 | 1.162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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