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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성)의 민주화와 민중 언어의 실천 - 대전지역 무크지 『삶의 문학』을 중심으로 - = Democratization of Literature (Literary Value) and a Practice of Public Language - on Mook Magazine in Daejeon, 『Literature of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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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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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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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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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6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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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terature in the 1980s is called as the “era of mook” or the era of “mook movement.” If emergence of mook magazines brought the “stories of typewriters” that have not been raised and took measures in “creating a whole new definition” unlike conventional literature, it is required to pay attention to regional mook magazines published in the 1980s. If the core definition of mook is creation of aesthetic scope in the boundary excluding the center or the power, the place to create new definition at this boundary is periphery instead of the center because the regional mook magazines were the media of literature creation and possession centered on “typewriters” alienated from the “system of literature.” Therefore, this study is to determine the concretion process of how the “democratization of literature” and “public language” have been practiced in literature and to find the literary definitions in the 1980s by concentrating on the 『Literature of Life』, the mook magazine in Daejeon, among numerous regional mook magazines emerged in the 1980s.
더보기80년대 문학은 ‘무크 시대’ 혹은 ‘무크 운동’의 시대로 불리기도 한다. 무크지의 등장이 소리 내지 못했던 ‘타자들의 이야기’를 불러내고, 그것으로 이전 문학과는 다른 ‘새로운 의미창출’로서의 역할을 한 것이라면 80년대 출판된 지역 무크지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무크의 가장 핵심적인 의미를 중심 혹은 권력에서 배제된 경계영역에서의 미적 범주의 창출이라 한다면, 이 경계 영역에서의 새로운 의미를 생성하게 되는 곳은 바로 중심부가 아닌 주변부로서 존재했던 지역이었고, ‘문학제도’에서 소외되었던 ‘타자’들이 중심이 되어 문학 생산과 향유의 주체가 되도록 했던 매체가 바로 지역 무크지였기 때문이다. 이에 본 논문은 80년대 등장했던 다수의 지역무크지들 중에서 특히 대전 지역 무크지인 『삶의 문학』에 집중하여 그들이 추구했던 ‘문학의 민주화’와 ‘민중 언어’가 문학에서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 구체화 과정을 살펴보고 80년대의 문학적 의의를 찾아내려 하였다.
대전지역에서 발간된 『삶의 문학』은 80년대 일어난 무크 운동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문학성의 민주화’와 ‘민중 언어의 실천’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이를 이루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모색하고 실천한 무크지이다. 『삶의 문학』동인들은 민중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능동적 생산자로서의 위치를 부여해주는 민중 매체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함을 밝히고, 이러한 문학적 좌표에 따라 민중들의 삶을 그들의 언어로서 표현할 수 있도록 시도하였다. 학생과 근로자들의 수기와 시편들을 실으면서 ‘삶의 현장’에서의 문학을 전달하고자 했으며, 특히 ‘공동창작 농민시’를 시도함으로써 농민들의 삶과 그들의 언어를 문학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시도는 80년대 문학에서 고민하던 ‘민중미학’의 한 보기로 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양식적 실험은 민중문학에서 고민하던 지식인-민중의 바람직한 상호관계의 예로서도 의의를 지닌다 하겠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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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4-01-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 National Language and Litera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8 | 1.059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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