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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朝)語 轉寫法硏究 : 兼設中日羅馬字 = A Study on the Romanizatiom of Korean, and a Brief Comment on the Romanization of Chinese and Japanese
저자
陳輝 (절강대 한국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2
작성언어
Chinese
주제어
KDC
060.0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0-68(29쪽)
제공처
구라파의 傅敎土가 중국, 한국, 일본에 입주하여 여러 나라에 전파되면서 로마자로 음을 표기하였다. 이로써 이런 나라들의 언어의 로마자 전사법(轉寫法) 역사가 시작되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이런 나라들에서는 서로 이어서 각자 언어의 로마자 전사법을 반포하였다. 한국엔 한국어 로마자 표기법이 있게 되었고 조선엔 조선어 로마자 표기규칙이 있게 되었고 중국에는 한어 병음 方案이 있게 되었다. 또 일본에서는 일본어 로마자 철자법을, 베트남에서는 심지어 로마자를 정식문자로 승격시켰다. 그 중 한국어의 로마자 바꿔쓰기는 그 시작이 좀 늦고 역사도 짧으나 변화가 제일 많았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완성되는 과정에 있다.
첫째, 현행한국어(조선어)로마자 표기법
지금 비교적 유행되고 있는 한국(조)어 로마자 전사법 체계는 대체로 6가지 종류로 나뉜다.
1) 2000년 한국정부에서 반포한 신《국어 로마자 표기법》
2) 1984년 한국정부에서 반포한 구 《국어 로마자 표기법》
3) 1956년 조선 정부에서 반포한 《로마 자모에 의한 조선어 표기에 관한 일반적 규칙》
4) 1954년의 《매큔-라이샤워체계》
5) 1954년 예루대학 교수 마틴이 제정한 《예루체계》
6) 1992년 국제표준화 조직이 확정한 한국의 로마자 서법방안(ISO639-1988)
둘째, 현행 3가지 주요한 한문(조) 로마자 표기법 비교
지금 유행되고 있는 한(조)문 로마자모 바꿔쓰기 체계에서 제일 대표성적인 것은 각국에서 2000년에 반포된 《국어 로마자 표기법》, 조선의 1956년에 반포된 《로마 자모에 의한 조선어 표기에 관한 일반적규칙》 및 국제에서 통행되고 있는 1939년 《매큔-라이샤워체계》이다.
양자는 보기엔 비슷하지만 실질적으로 큰 구별점이 있다.
1) 탄생된 역사배경이 부동하다.
2) 채용한 전사법 원칙이 부동하다. 《매큔-라이샤워체계》와 한국의 신 《국어로마자 표기법》은 《表音주의》를 채용하였고 조선의 《일반적규칙》은 《서범표기주의》를 채용하였다.
3) 채용한 로마자가 부동하다.
4) 구체적인 전사법 규칙이 다르다.
셋째, 한국어 로마자 전사법과 한어 병음 및 일본어 로마자 붙여쓰기법의 부동점
20세기 50년대에 중, 한, 일 3국에서는 서로 이어서 로마자 전사법을 반포하였다. 3국은 모두 한자를 사용하나 그 각자의 언어체계의 부동과 국정이 다름에 따라 전사법은 비슷한 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형태는 비슷하나 그 정신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1) 3국의 언어 로마자 전사법의 역사와 현황
이 3국의 언어는 각자 부동한 언어 체계에 속한다. 音韻과 문자 특점은 그 차이가 아주 크다. 그들의 로마자 전사법은 부동한 발전역사를 갖고 있으며 부동한 전사법 규칙과 특점을 갖고 있다.
① 3국이 로마자 전사법을 발전시키는 음운학 기초
가나는 음절문자이고 한글은 음절문자방법으로 쓴 音素문자이다. 한자는 뜻을 나타내는 문자이다. 그러나 중국엔 음을 나타낸 자모(주음자모)가 있다. 이는 각기 3국의 문자와 라틴자모를 결합하여 로마자 전사법의 탄생에 음운학 기초를 닦아 놓았다.
② 3국문자의 로마자 전사법의 발전과정
3국문자의 로마자 전사법의 발전과정은 아주 비슷하다. 우선 외국전교사가 宜敎하여 宜敎대상국의 로마자 역사가 시작되었다.
두 번째로 19세기엔 모두 번영 발전했던 과정이 있었다.
세 번째로 20세기엔 모두 영어 음운에 적합한 로마자 바꿔쓰기 체계가 광범하게 유행되었다.
넷째로 본국 학자와 정부에서 모두 본토화 된 로마자 전사법을 제정하였다.
다섯째로 모두 정식 서문으로 演變되지 않았다.
여섯 번째로 3국은 모두 20세기 50년대에 法定으로 전사법체계를 반포하였다. 유일하게 부동한 것은 한국의 로마자전사법의 시작이 늦고 가장 유행되는 서양화 로마자전사법의 체계의 탄생과 본토화된 로마자표기법의 출현이 비교적 늦음으로 그의 최종 형성에 영향을 주어 오늘에까지 교정상태 중이다.
③ 3국문자의 로마자 전사법의 형황
중, 한, 일 3국이 前세기 50년대에 뒤이어 法定된 로마자 전사법을 반포하여서부터 오늘에까지 이미 반세기에 달한다. 그러나 각자 국내 및 국세적 보급정도는 다르다.
중국의 한어 병음과 일본의 로마자 철자법의 보급정도는 극히 높다. 그러나 한국의 로마자 표기법 현황은 중, 일 양국과 비교해 복잡하다. 하나는 현존의 방안에서 보면 조선, 한국, 서방국가 및 국제 표준이 모두 다르다. 다음으로 한국국민이 로마자표기법의 실제 수요와 그 중시 정도가 모두 낮다. 그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한글 본 자체가 音素문자로 쉽게 장악하고 학습할 수가 있어서 객관적으로 한국인들이 《로마자 표기법》에 대한 불중시를 도래시켰다.
2.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의 발전역사가 길지 않다.
3. 한국정부에서 로마자 표기법방안에 대한 수정이 너무 빈번하고 내용이 너무 번잡하다.
4. 《매큔-라이샤워체계》가 이미 先入위주가 되었다.
5. 정치적 원인이 조선과 한국의 로마자 표기법 차이를 도래시켰다.
(2) 3국 언어문자 특점이 각기 로마자 전사법 제정에 영향을 주었다.
표면상태로 볼 때 한글은 음절형 음소문자로서 기본 자모는 모두 24개이고 復合元音 등을 전부 합쳐서 40개 자모이기 때문에 로마자에 대응한 해석은 응당 가장 간단해야 한다. 가나는 음절문자로서 모두 46개이다. 로마자에 대응한 번역 역시 중간자리를 차지한다. 그러나 한어의 한자는 表音문자로서 음절이 400여 개이며 제일 복잡하다. 그러나 語音 구조로 볼 때 일어가 제일 간단한 바 기본적으로 《자음+모음》의 결구로 되어있다. 《자음》은 모두 15개이고 《모음》은 《아, 이, 우, 에, 오》의 5개 單元音뿐이다. 한어도 비교적 간단하고 규칙적이며 완정하다. 보통 한자 하나에 음절이 하나이다. 매 음절은 《자음+모음》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어 어음은 《초성+중성+종성(初聲 中聲 終聲)》으로 구성되었고 실제 사용시 음절과 음절사이엔 비교적 복잡한 音變현상이 있다. 27개 종성은 또 실제정황에 따라 7개의 흩자음으로 발음되는 바 비교적 복잡하다. 때문에 한어 병음과 일어 로마자 철자법은 실제상 《전자》와 《전사》가 서로 통일을 이루고 있다. 한두 장의 표격과 몇 가지 설명이면 전부의 방안이 구성된다. 그러나 한글을 로마자로 바꿔 쓰는 데는 《서법 표기》와 《音 표기》사이의 논쟁이다. 만약 《서법 표기》원칙을 사용하면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그리고 《음 표기》원칙을 사용하면 아주 복잡하다.
(3) 3국언어 로마자 전사법의 전경과 전망
한어 병음方案과 일어 로마자 철자법은 기본적으로 보급되었으며 금후 의연히 현황을 유지하고 또 불변할 것이다. 당연히 컴퓨터인터넷의 가속적인 발전으로 한어병음방안과 일어 로마자 철자법 중 영문자모 외의 기타 부호 첨가 등 문제가 사람들로 하여금 더 탐구하도록 하기에 양국 정부에서는 각기 통일된 수정을 하여야 한다.
한국어 로마자의 표기법에 대한 문제가 많다. 먼저 2000년에 반포한 신 《국어 로마자 표기법》의 규칙이 지나치게 번거로워서 배우기에 불편하다. 둘째, 신 《국어로마자 표기법》은 구 방안과 전통에 지나치게 타협하였기에 광범한 보급에 불리하다. 셋째, 신 《국어로마자 표기법》의 일부 규칙은 지나치게 本土化하고 있다. 넷째, 정치적 원인도 역시 한(조)국어 로마자표기법의 통일에 영향을 준다.
일련의 한(조)국어 로마자표기법과 중, 한, 일, 3국 언어의 로마자 전사법의 비교를 통하여 우리는 대체적으로 그들의 각자의 특점을 요해하게 되었다. 바라건대 중, 한, 조, 일 4개국의 유관 전문가들이 로마자 수정본을 연구할 때 서로의 경험을 거울로 삼아 서로 보충하고 공동발전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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