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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전 이북지역 개신교 주요인물 및 종교지형 연구: 주요인물의 상호관련성 및 ‘기독교 민족주의’ 사상 공유를 중점으로 = A study on major Protestant figures and Religious landscape in the northern region before liberation: Focusing on the interrelationship among the major figures and the sharing of ‘Christian Nationalism’ id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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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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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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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 계몽기 이후 이북지역에서 성리학에 반하는 진보의 매개가 된 것은 다름 아닌 개신교였다. 본 연구가 구체적으로 다룬 이북지역의 주요세력의 지도자들인 안창호, 조만식, 한경직, 김교신, 김재준은 한국개신교 민족주의자들로 지칭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측면에서는 ‘기독교 민족주의’가 이들 개신교 지도자들의 공통분모라 할 수 있다. 이 사상은 성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배타적 민족주의’의 대항마 성격이 강하다. 물론, 안창호와 같은 초기 민족주의자들은 성리학의 영향 아래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기독교를 접하면서, 기독교 신앙에 민족주의를 접목시키며 ‘기독교 민족주의’를 주창하게 된 것이다.
보수주의 신학의 영향 아래 있던 초기 기독교 민족주의자들이 구축한 ‘기독교 민족주의’는 자유주의 신학을 추구했던 개신교 지도자들에게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민족의 주체성 확립 및 실력배양 운동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들이 서 있던 종교지형은 분명하게 달랐고, 이 영향으로 오늘날 한국개신교 안에는 보수주의와 자유주의가 여전히 대척점을 이루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쪽 초기 개신교 지도자들은 ‘기독교 민족주의’ 정신으로, 더 큰 범주로는 ‘민족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인격수양 및 실력양성을 통한 개인개조 및 사회개조, 더 나아가 민족개조, 국가개조를 동일하게 꿈꾸었던 인물들이었다는 점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던져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 오늘날 한국교회가 성도들에게 인격함양의 개인개조를 통한 사회개조 및 국가개조(남북통일)에 대한 사명감을 심어주고 있는가. 민족교육을 통한 민족정신이 발현되고 이것이 ‘기독교 민족주의’로 승화될 때 한국교회는 진정으로 한반도 통일에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It was none other than Protestantism that became the medium of progress against Neo-Confucianism in the northern region after the enlightenment period. The leaders of the major forces in the northern region specifically addressed in this study, such as Ahn Chang-ho, Cho Man-sik, Han Kyung-Chik, Kim Kyo-shin, and Kim Chai-joon, can be referred to as Korean Protestant nationalists. In some respects, “Christian nationalism” can be said to be the common denominator of these Protestant leaders. This ideology has a strong antagonistic character to 'exclusive nationalism' based on Neo-Confucianism. Of course, early nationalists like Ahn Chang-ho were under the inf luence of Neo- Confucianism. However, as they came into contact with Christianity, they grafted nationalism into the Christian faith and advocated “Christian nationalism.”
It is a fact that the “Christian nationalism” established by early Christian nationalists under the influence of conservative theology also had some influence on the Protestant leaders who pursued liberal theology. It appeared as a movement to establish a national identity and capacity-building movement. However, the religious landscape in which they stood was clearly different, and due to this influence, conservatism and liberalism are still on the opposite side until today in Korean Protestantism. Nevertheless, both early Protestant leaders dreamed the same dream which is self-reconstruction and society-reconstruction, further national-reconstruction, and nation-reconstruction through Personality discipline and capacity-building based on the spirit of 'Christian nationalism' and in a larger category 'natio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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