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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공자 십익(十翼)에 관한 신해석 = Jeong Yak‐yong’s New Interpretation of the Ten W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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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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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53(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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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examines Dasan’s thought and science of divination through Dasan’s evaluation and interpretation of Ten Wings (十翼) written by Confucius.
Dasan considered Confucius as the author of the existing Ten Wings, but presented different arguments for its composition and contents.
First, in relation to the composition of Ten Wings, Dasan newly included “Daesangjeon” instead of “Muneonjeon” among 10 books of Ten Wings. In addition, he diagnosed that there were many problems with the existing Ten Wings, such as the incorrect insertion of content that did not fit the original purpose, and left notes on only some of them. In fact, what Dasan annotated on Ten Wings are only part of them such as “Gyesajeon,” “Seolgwaejeon,” and “Daesangjeon.” However, “Gyesajeon” does not annotate all the parts, but only the part related to the Tuiyi(推移) and Yaobin(爻變) is extracted separately and annotated, and of the contents of “Gyesajeon”, the part about telling fortunes was created and annotated independently in a volume name of “Sigwaejeon”.
From the annotation on Dasan’s Ten Wings, including “Sigwaejeon,” we can look at the characteristics of Dasan thought of science of divination. Dasan, in the annotation of “Sigwaejeon,” was confident that he had completely uncovered an ancient view of fortunetelling, but he did not intend to use divination (易) as a fortunetelling guidance. Dasan recognized that “Daesangjeon” created by Confucius was a symbolic work reflecting the intention to utilize the divination for the moral cultivation of the aristocracy, regardless of science of fortunetelling. Dasan, like Confucius, paid more attention to the possibility of using divinations as a book of justice rather than a book of fortunetelling. But Dasan, unlike Confucius, did not attempt to present a new right way with the theory of science of divination. Rather than doing so, he considered it to be a divination scientist’s goal to study and reveal the sincerity of sage reflected in the Book of Changes and the Ten Wings. In other words, rather than telling a new truth, Dasan attempts to find and illuminate Mieondaeui (微言大義) that the preceding sages left, and to be faithful to the life of a traditional Confucian scholar who would realize it in reality.
이 글은 공자가 쓴 십익(十翼)에 대한 다산의 평가와 해석을 통해 다산이 주목한 역학의 가치가 무엇이었는가를 밝히고자 한 것이다. 다산은 현존하는 십익의 저자를 공자라고 보았으나 그 구성과 내용에 대해서는 종래의 설과 다른 주장을 제시하였다.
먼저, 십익의 구성과 관련하여 다산은 십익의 열 편 중에서 「문언전」을 제외하고 대신 「대상전」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또한, 본래의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이 잘못 편입되는 등 현존 십익에는 여러 문제가 있다고 진단하고 일부에 대해서만 주석을 남겼다. 실제로 십익과 관련하여 다산은 「단전」, 「소상전」, 「대상전」, 「설괘전」, 「계사전」 등에 주석을 하였고, 「서괘전」, 「잡괘전」에 대해서는 특별한 주석을 남기지 않았다. 또한 「계사전」의 경우는 모든 부분을 주석한 것이 아니라 추이 및 효변과 관련된 부분만을 별도로 발췌하여 주석하였으며, 「계사전」 내용 중 점치는 방법에 관한 부분은 「시괘전」이라는 편명으로 독립시켜 주석을 남겼다.
「시괘전」을 비롯한 다산의 십익에 관한 주석으로부터 다산 역학사상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다산은 「시괘전」 주석을 통해 자신이 고대의 점법을 완벽히 밝혀냈다고 자부하였지만 그렇다고 그가 역(易)을 점서로 활용하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다산은 공자가 만든 「대상전」이 점술과 관계없이 군자의 도덕수양을 위해 역을 이용하도록 한 의도가 반영된 저술이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다산은 점서보다는 의리서로서의 역의 활용 가능성에 더 주목한 것이다. 그러나 다산은 공자와 같이 역학 이론을 가지고 새로운 의리를 제시하고자 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하기보다는 『주역』과 십익에 반영되어 있는 고대 성인의 의리를 연구하고 밝히는 것이 역학 연구자로서 해야 할 목표라고 여겼다. 다산은 새로운 진리를 말하기보다는 성인이 남긴 미언대의(微言大義)를 찾아내어 밝히고, 그것을 현실에 구현하는 전통 유학자의 삶에 충실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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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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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8-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태동고전연구 제24집 -> 태동고전연구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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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2 | 0.52 | 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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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 | 0.66 | 1.75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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