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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부지와 정약용 철학에 나타난 본성론 문제 = The issue of theory of Human Nature in between Wang Fuzhi and Jeong Yakyong’s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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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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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 Fuzhi and Jeong Yakyong are the successors of Mencius’s theory of Human Nature as Goodness(性善說). Wang Fuzhi sees it from the perspective of Goodness of Qi and Goodness of Li(氣善‧理善). Jeong Yakyong argues for the theory of Human Nature as Moral Inclination(性嗜好說) of like goodness and hate evil(好善惡惡). This is distinguished different from the Neo-confucianism’s theory of Human Nature as Goodness based on the Qi’s Goodness and evil(有善有惡) and Goodness of Li.
Wang Fuzhi and Jeong Yakyong think that the human nature is not a metaphysical and immutable substance which exceeds the time and space but the human’s unique characteristics which should be realized in our daily life. In addition, they do not limit the Four Beginnings(四端) to the ethical emotion as Neo-Confucianist did but consider it as the human nature of the moral mind(道心).
But they have different opinions from each other on the ground of non goodness(不善). Jeong Yakyong considered the biological mind(人心) as the ground of non goodness while Wang Fuzhi do not consider the biological mind and the moral mind as contradictory concepts but the organic combination and consider the situation which is not in compliance with the right place(位) as the ground of non goodness. This shows that Wang Fuzhi considered the biological thing and ethical thing not as a contradictory relation but as an organic relation while Jeong Yakyong differentiates the Spiritual Awakening(靈知) aspects from instinctive body(形軀) aspects to consider the Spiritual Awakening thing more critical. Wang Fuzhi expressed the theory of Human Nature as Goodness from the perspective of organic combination of body and mind based on the theory of practice original appearance(踐形) while Jeong Yakyong expressed the theory of Human Nature as Moral Inclination from the perspective of moral body(大體) in the midst of physical body and physical body(小體).
As such, Wang Fuzhi’s theory of Human Nature as Goodness expanded the scope of human nature as it unified the biological stuff with ethical stuff while Jeong Yakyong considered the ethical stuff only within the scope of human nature, thus specializing the human’s identity.
왕부지와 정약용은 맹자의 성선설을 계승한다. 왕부지는 기선‧리선(氣善‧理善)의 관점이고, 정약용은 호선오악(好善惡惡)의 성기호설(性嗜好說)을 주장한다. 이는 기의 유선유악(有善有惡)과 리선(理善)에 근거한 성리학자들의 성선설과 구별된다.
왕부지와 정약용은 본성을 시공을 초월하는 형이상학적인 불변의 실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구체적인 현실에서 날마다 구현해야 하는 인간의 고유한 특성으로 생각한다. 또한 그들은 4단에 대해, 성리학자들처럼 도덕감정의 영역에만 국한시키기지 않고, 도심(道心)에 해당하는 본성으로 여긴다.
그러나 그들은 불선(不善)의 근거에 대해 견해를 달리 한다. 정약용은 인심(人心)을 불선의 근거로 여기지만, 왕부지는 인심과 도심을 대립의 관계가 아니라 유기적인 결합의 관계로 여기고, 제자리(位)에 부합하지 않는 상황을 불선의 근거로 여긴다. 이는 왕부지가 생물학적인 면과 도덕적인 면을 대립의 관계가 아니라 유기적인 관계로 설정한 것과 달리, 정약용은 도덕적인 영지(靈知)의 측면과 본능적인 형구(形軀)의 측면을 구별하며 영지의 기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곧 왕부지는 맹자의 천형(踐形)론에 근거하여 몸과 정신의 유기적인 결합의 관점에서 성선설을 펼쳤고, 정약용은 맹자의 대체(大體)와 소체(小體) 가운데 대체의 관점에서 성기호설을 펼쳤다.
이처럼 왕부지의 성선설은 생물학적인 면과 도덕적인 면을 통일시킨 면에서 본성의 범주를 확장했고, 정약용은 도덕적인 면만을 본성의 영역에 해당시킴으로써 인간의 정체성을 특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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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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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철학연구(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 동양철학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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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4 | 0.54 | 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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