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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전반 宋時烈 文廟 從祀 논란의 정치적 의의 = The political meaning of a controversy about Enshrinement of Confucian Scholars by Song Si-Yeol(宋時烈) in the former half of the 18<SUP>th</S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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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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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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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7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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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숙종 말년 이후에 제기되어 1756년(영조 32) 2월에 결정된 송시열의 문묘 종사 논란이 지니는 정치적 의미를 추적한 것이다. 지금까지 老論과 少論의 정치적 향배 속에서 해당 논의를 추적하던 것에 대해 肅宗이나 英祖등 국왕의 정치적 의도를 함께 고려하면서 살펴보았다. 숙종대 후반에 제기된 문묘 종사 요청 상소는 노론 주도의 정국 상황에서 제출된 것이다. 노론의 정치적, 학문적 우위 속에서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를 반대하는 여론이 제기되고, 또 朴世采와 함께 종사하자는 논의가 대두함으로써 士林공론의 분열이 있었다. 또한 특정 당파의 일방적 우위를 용인하지 않으려는 肅宗의 정치적 의도가 반영되면서 결정될 수 없었다. 이후 문묘 종사는 논의는 1721년(경종 1) 少論주도의 정국, 그리고 1727년(영조 3) 국왕 주도의 蕩平하에서 간간이 제기되다가 1735년(영조 11) 이후에는 급증하였다. 점차 송시열의 문묘 종사 논의에 대한 사림의 논의가 상당히 파급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그러나 嶺南南人들 일부가 중앙 정치에 진출하는 분위기에 편승, 이에 대한 반대 논의가 있었다. 또한 영조는 유생들의 논의를 “文華”라 지칭하면서 실질을 준수하라며 결정을 유보하였다. 문묘 종사 논의는 1754년(영조 30) 이후에 다시 급증하였다. 당시가 송시열이 정치적으로 복권되지 60주년이 되는 상황에서 추진된 것이지만, 그 배경에는 송시열을 복권시킨 숙종에 대한 왕실의 존숭 분위기가 전제되었다. 1756년 2월 송시열과 함께 송준길에 대한 문묘 종사가 결정되었다. 그 이유를 英祖는 사림의 논의가 일치되었기 때문이고, 때가 되었기 때문이며,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물론 반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公議가 일치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단, 약 40여년간 논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될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는 국왕의 정치적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종사가 결정되었다는 점에서 노론 학통과 정치 의리가 정통으로 인정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영조의 의도가 강하게 작용하였다. 즉 君師를 강조하는 국왕의 정치적 의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문묘 종사 논의를 비단 노론과 소론 사이의 정치 행위에 발생한 산물로만 이해하는 것은 재고가 필요하다.
더보기This study investigates the political meaning of Enshrinement of Confucian Scholars by Song Si-Yeol, which had been brought up after late period of Sukjong(肅宗) and was finally decided at February 1756(Yeong jo 32). Having examined in terms of political attitude of Noron(老論) and Soron(少論), this study also takes a look at the political intention of king such as Sukjong or Yeongjo(英祖). An appeal about Enshrinement of Confucian Scholars was brought up in Sukjong"s regin in which political situation at that time was taken lead by Noron. It was for them to prove their political, academical superiority. On the other hand, opposing opinion was raised. With the rise of voice asserting enshrinement with Park Se-Chae(朴世采), there was separation between Sarim"s united opinion. Also, as the political intention had been mirrored, trying not to allow a biased superiority of a certain political party, it could not be determined.
This controversy had been brought up during political situation lead by Soron after 1721(Kyungjong 1) and was raised occasionally under Tangpyeong(蕩平) taken lead by king in 1727(Yeongjo 3). Suddenly after the 1735(Yeong jo 11), the dispute was surged. It means that Sarim were actively discussing about Enshrinement of Confucian Scholars by Song Si-Yeol and its consequence gradually spread throughout the nation. Though a part of YoungnamNamin(嶺南南人) participated in central politics, there were objection about this situation. Furthermore, Yeongjo referred confucian scholar"s argument as "Munhwa(文華)". Eventually, he put off the decision, mentioning they should perform their own duty.
A dispute was rapidly increased after 1754(Yeongjo 30) again. At that time, it was pushed to commemorate for 60th anniversary of Song Si-Yeol"s political reinstatement. However, in the background, there were movement atmosphere in royal family about Sukjong who made Song Si-Yeol reinstated. This controversy was finally determined on February 1756. This is because, as Yeongjo said, Sarim"s argument coincided, the time was ripe and the opportunity came at that time. Naturally, there was also strong objection, but general opinion reached to agreement. The reason it must have been continued for almost 40 years comes from the king"s political intention It means that Noron"s academic root and their own political logic was acknowledged as legitimacy". In this part, Yeongjo"s purpose worked strongly. That is, it could have been done because of king"s political intent emphasizing Gunsa(君師). In this aspect, the controversy about Enshrinement of Confucian Scholars was not merely the result of political behavior between Noron and Soron. This kind of perspective should be examine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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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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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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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2-0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for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9-2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for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28 | 1.28 |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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