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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있어 한국 구석기시대의 인식 = Recognition of the Korean Paleolithic Age in 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
저자
한창균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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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20(18쪽)
KCI 피인용횟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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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 the term, the Paleolithic Age, was introduced and established in the 1920s. The understanding of the therm was remaining in the basic level in Korea; but mass media published in the 1920s, which included newspapers and magazines, gradually introduced the concept that this term implied to the public. Although there was no journal systematically dealt with paleoanthropology and paleolithic archaeology that had been developed in the West, articles that discussed the relation between the Quaternary and the Paleolithic Age, the age classification and development stage of the Paleolithic Age, the technique of chopped stone tools manufacture, the Paleolithic funerals and arts, the glacial epoch, and the climatic and natural environment changes were sporadically contained in mass media. Although these were articles for illuminating the public rather than academic articles, these papers had an important role to extend the scope of recognition on the Paleolithic Age. In the 1930s, a few Korean scholars disputed the existence of the Paleolithic Age in ancient Korea for corroborating the characteristics and transition patterns of primitive societies in Korea. However, their works were not producing the significant results, because of the deficiency of archaeological evidence for proving the existence of the Paleolithic Age in Korea. On the other hand, a few scholars attempted to prove the Paleolithic culture in Korea based on artefacts uncovered at the Donggwanjin site excavated in the mid-1930s. However, remains at the Donggwanjin site were evaluated not archaeological materials in the early 1940s. This view had influenced on Korean scholars since 1945 when Korea was libereated from Japan. This colonial legacy was overcome from the 1960s when the Jangdeok-ri, Gulpo-ri, and Seokjang-ri sites were excavated.
더보기일제강점기에 있어 구석기시대라는 용어가 한국에 수용 및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부터라고 말할 수 있다. 비록 초보적인 수준이었지만, 이 용어가 내포하고 있는 개념은 1920년대에 발행된 대중 언론 매체(신문, 잡지 등)을 통하여 점진적으로 소개되었다. 고인류학 또는 구석기고고학에 대한 서구의 근대적인 학술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고 있는 국내 간행물은 당시에 전무한 형편이었으나, 제4기와 구석기시대의 관계, 구석기시대의 시기 구분과 발전 단계, 뗀석기의 제작 기법, 구석기시대의 매장 행위와 미술, 빙하기와 자연환경의 변화 등을 언급한 글들이 언론 매체에 의하여 단편적으로 알려졌다. 학술적이라기보다 지식의 대중화라는 계몽적 성향이 짙었지만, 이를 통하여 구석기시대에 관한 인식의 범위가 조금씩 확대되어 나아갔던 것으로 보인다. 1930년대에는 한국 구석기시대의 존재 여부에 대한 논쟁이 한국 학자들 사이에서 야기되었다. 그것은 한국 원시사회의 성격과 변화 과정을 규명하려는 작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 구석기시대의 존재를 구체적으로 확증할 수 있는 고고학 자료의 부재로 인하여, 그 논쟁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1930년대 중반 동관진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에 근거하여, 한국에 구석기시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1940년대 초, 동관진 출토 유물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내려진 이후, 동관진 유적에 대한 그와 같은 비판적인 관점은 해방 이후에도 한 동안 한국 학자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1960년대 초반에 이루어진 장덕리, 굴포리, 석장리 유적 등의 발굴 성과는 그러한 식민지적 잔재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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