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百濟 泗沘期의 造瓦系統과 生産體制 = A Study on the Manufacturing Techniques and Production system of Sabi Period, Baekje
저자
발행기관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PAEKCHE RESEARCH INSTITUT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9-200(42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This study set out to analyze plain roof tiles and roof-end tiles, thus reviewing the basic perceptions of making roof tiles system during the Sabi period of Baekje and approaching the truth of its production system.
The review results of plain roof tiles show that there were at least two manufacturing techniques of concave roof tiles according to the different molding frames during the Sabi period of Baekje and that most roof tile kiln sites employed a single technique, which implies that workshops with a kiln site were always managed by groups with certain technique systems. Different workshops displayed various combinations of technique elements they selected and used, which indicates that certain manufacturing techniques did not represent certain making roof tiles groups like the case of Japan. The kiln site of Wangheung Buddhist Temple in Buyeo, a workshop attached to the temple, made roof tiles in multiple techniques, which suggests that they were able to grant labor by recruiting and reorganizing roof tile makers according to their needs.
Previous studies on roof-end tiles were conducted based on the premise that their patterns reflected the making roof tiles groups and their technique systems. The analysis results of roof tile molds, however, show that there were differences between the pattern and technique systems for roof-end tiles during the Sabi period and that there was a system in operation to produce the tiles of same patterns in different techniques according to the information provided by the authorities or central government. It was different from the central royal kiln system, which directly operated Gongins and workshops, and can be understood as an institution-based production system to efficiently manage workshops scattered around current Buyeo and its surroundings according to a systematic manual. A similar situation emerged in Shilla in the early and middle 7th century and was completed after the Unification period, which indicates that the making roof tiles system of Baekje was introduced to its neighboring countries as an advanced production model.
본고에서는 평기와와 수막새 각각의 분석을 통해 百濟 泗沘期 造瓦系統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검토하고, 生産體制의 실체에 접근해 보고자 하였다.
평기와의 검토 결과, 백제 사비기에는 암키와의 제작기법이 성형틀의 차이에 따라 적어도 두 가지 이상 존재하였고, 대부분의 瓦窯址에서는 단일 방식만 구사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窯場를 갖춘 각 工房의 운영이 일정한 技術系統을 보유한 집단에 의해 항시적으로 운영되었음을 시사한다. 다만, 각 공방마다 선택 ․ 구사하였던 기술요소들의 조합은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일정한 제작기법이 특정 造瓦集團을 대표할 수 없음을 말해준다. 또한 寺院의 附屬工房인 扶餘 王興寺窯址에서는 복수의 기법으로 제작된 기와가 함께 생산되어, 필요에 따라 瓦工의 선발 및 재조직을 통한 노동의 부여가 가능하였음을 짐작케 한다.
수막새 연구는 와당에 시문된 문양이 造瓦集團 및 그 技術系統을 반영한다는 전제하에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瓦笵 단위의 분석 결과, 사비기 수막새의 文樣系統과 技術系統은 동일하지 않으며, 官 혹은 中央으로부터 제공된 정보에 맞추어 동일문양의 제품을 각각의 기술로 생산하는 시스템이 작동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공인과 작업장을 직접적으로 운영하는 中央官窯體制와는 차이가 있으며, 체계적인 매뉴얼에 따라 지금의 부여 및 주변지역에 분포하였던 공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制度中心의 생산체제로 이해할 수 있다. 신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7세기 전 ․ 중반 이후에 출현하여 통일기 이후에 완성되는 것으로 보아, 백제의 造瓦體制는 선진적인 생산 모델로서 주변국가에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2 | 0.82 | 0.8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5 | 0.87 | 1.843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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