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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조 삼수대엽〉과 〈계면 삼수대엽〉의 비교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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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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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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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18(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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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우조 삼수대엽’과 ‘계면 삼수대엽’의 선율을 구성음 중심으로 비교하여 양 곡의 상관관계를 살펴 본 글이다. ‘우조 삼수대엽’은 黃(Eb)ㆍ太(F)ㆍ仲뺀(Ab)ㆍ林(Bb)ㆍ南(C)의 5음 음계의 평조이고 ‘계면 삼수대엽’은 黃 (Eb)ㆍ仲(Ab)ㆍ林(Bb), 3음 음계의 계면조로 이루어진 곡이지만, 그 구성음을 중심으로 비교해 본 결과 ‘계 면 삼수대엽’은 ‘우조 삼수대엽’을 변주시킨 곡임이 분명하다. 변주시킨 구체적인 방법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우조 삼수대엽의 기음 黃 → 계면 삼수대엽에서도 黃. 2. 우조 삼수대엽의 제2음 太 → 계면삼수에서는 仲. 3. 우조 삼수대엽의 제3음 仲 → 계면 삼수에서는 林. 4. 우조 삼수대엽의 제4음 林 → 계면 삼수에서 林, 또는 潢. 5. 우조 삼수대엽의 제5음 南 → 전후의 음을 장인, 또는 경과적으로 사용함. 이처럼 3음 음계의 ‘계면조 삼수대엽’은 ‘우조 삼수대엽’을 구성하고 있는 5음을 3음의 계면조 선법으로 변 조시킨 동일한 곡임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양곡이 전혀 다르게 들리는 이유는 위에 나타난 것처럼 구성음 이 달라진 것에 따라 꾸밈음이나 잔가락, 그리고 搖聲이나 弄音을 비롯한 推退聲의 표현법 등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는 이미 발표한 ‘남창 우조초수와 계면초수’, 그리고 ‘우조이수와 계면이수’의 선율관계에서 나 타난 바와 같다. 그러므로 오늘날 불리어지고 있는 3음 음계의 계면 ‘초수대엽’이나 ‘이수대엽’, 그리고 ‘삼수대엽’은 그것이 원래부터 현재의 악곡으로 창작된 것이 아니라, 5음으로 구성된 우조의 초수대엽, 이수대엽, 삼수대엽의 선법을 바꾸고 거기에 따라 표현법을 달리 한 곡이라는 점이 확실하다. 이러한 방법으로 악곡의 수를 증가시켜 나간 배경으로는 가곡의 주 향수층이었던 조선조 사대부들이나 선 비층이 유교적 윤리에 철저했던 계층이었기에 기존의 질서를 존중하고 기존의 관습을 유지하려 했던 결과 로 보인다. 그러므로 이들의 음악에서도 악곡을 새롭게 창작하기 보다는 기존의 악곡을 부분적으로 변화시키고 이를 수용하려 했던, 즉 본래의 모습은 지켜가려 했던 存其本樣의 정신이나 전통 고수의 사고와 주장이 생활속 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최초의 만대엽이나 중대엽, 삭대엽 등이 역사적 변천을 거치며 오늘날의 방대한 가곡으로 확대 되어 자리매김 하게 된 것 배경에는 우조의 악곡을 계면조의 선법으로도 부를 수 있도록 변주시킨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structural relation between Ujo Samsudaeyeop and Gyemyeon Samsudaeyeop by comparing melodic structures and compositional notes. The author also discussed cultural background and aesthetic factors that led to the transformed performing styles. This author compared two pieces focusing on several musical factors that include frequently occurred notes, melodic structures, sigimsae, and numerous short notes.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d that Gyemyeon Samsudaeyeop might have been originated from Ujo Samsudaeyeop. The compositional notes of Gyemyeon Samsudaeyeop were taken from that of Ujo Samsudaeyeop. a) Hwang, the first note (tonic) of Ujo, remained as the first note of Gyemyeonjo. b) Tae, the second note of Ujo was raised to Jung, the third note of Gyemyeonjo. c) Jung, the third note of Ujo was raised to Im, the third note of Gyemyeonjo. c) Im, the forth note of Ujo remained as 1m, or functioned occasionally as Hwang(an octave above). d) Nam, the last note of Ujo was used as a passing tone in Ujo. Two pieces were found to have common notes, however, the way of creating melodic line, adding short notes, and structuring sigimsae made both pieces sound differently. It was assumed that the number of musical pieces increased, following this was. Instead of seeking out only for new trend, people at that time actively created music pieces by modifyingscales, rearranging the order of notes, and adding short notes into melodies. Even though Gyemyeonjo exhibited reduced notes in scale compared to Ujo, a unique way of expressing melody through guseongeum, yoseong 搖聲, and other presented effects truly contributed in reviving the beauty of Gyemyeon Samsudaeyeop. Ujo Samsudaeyeop and Gyemyeon Samsudaeyeop are the pieces that kept order of various factors to express simple and honest spirit that followed the flow of nature. These pieces described the lives of human beings who overcame complexity, pain, and hardships. It also contained the hope that a good person would live a blessed and prosperous life, harmonizing with the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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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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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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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4 | 0.44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6 | 0.896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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