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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기 밀항브로커의 활동과 밀항 과정에서 문제점 = Activities of Stowaway Broker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Problems in the Process of Stow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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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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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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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00(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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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 migration of Koreans to Japan was mainly carried out through crossing the seal. As the Japanese government began to control the crossings, illegal immigration also increased. This paper focuses on two previously unexplored aspects of illegal immigration among Korean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Firstly, it examines the activities of illegal immigration groups and brokers who operated in Busan, which was the center of illegal immigration at the time. The illegal immigration groups can be classified into four main types, including local brokers and brokers from Japan. Many of the brokers who operated in Busan were from Tsushima Island, as the island's sailors were familiar with the sea routes in the Korea Strait. The brokers used three types of ships for illegal immigration, with the preferred method being to lease entire ships registered in Korea.
Secondly, the paper discusses the difficulties faced by illegal immigrants, including their experiences in lodgings before boarding the ships, deception by brokers who disembarked them at the wrong places, and incidents of brokers extorting money while at sea. Illegal immigrants also faced the constant risk of maritime accidents. Through this examination, this paper aims to provide some insight into illegal immigratio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for future research.
일제시기 조선인의 일본 이주는 주로 도항(渡航)을 통해 이루어졌다. 조선인의 도항에 대해 일제가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조선인의 밀항 또한 증가하게 된다. 본 논문은 일제시기 조선인의 밀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논의되지 않았던 두 가지 사안에 초점을 맞추어 논지를 전개했다. 첫째, 일제시기 밀항의 메카였던 부산에서 활동한 밀항단(密航團)의 실태와 밀항브로커들의 밀항선 이용에 대해 살펴보았다. 밀항단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구별할 수 있었는데 크게 보면 부산에 뿌리를 둔 ‘토착형 밀항브로커’와 일본에서 들어온 ‘원정형 밀항브로커’로 대별되었다.
밀항단의 활동에서 주목할 것은 쓰시마(對馬島) 출신 밀항브로커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이는 쓰시마 출신 선원들이 평소 한반도 남부의 중요 항구와 쓰시마를 자주 왕래한 탓에 누구보다 대한해협의 바닷길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밀항브로커들의 밀항선 이용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었다. 그중 밀항브로커들이 선호한 방식은 조선 선적(船籍)의 선박(범선・기범선・발동선)을 통째로 임대하는 방식이었다. 이는 밀항브로커들이 밀항자들로부터 착복한 금액 중에서 선박 임대료로 지출한 경비의 비중을 산정하는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본 논문에서 역점을 둔 두 번째 내용은 밀항자들이 겪어야 했던 고초들에 관한 것이다. 밀항자들이 경험한 여러 가지 고초 중에서 공통된 고초는 세 가지였다. 밀항선을 타기 전 밀항자들이 머문 여관과 여인숙에서 고초, 밀항브로커들이 밀항자들을 약속된 장소가 아닌 엉뚱한 곳에 하선시키는 사기행각, 해상에서 밀항브로커들이 금품을 갈취하는 것 등이 그러했다. 이외 밀항자들이 항상 직면해야 할 위험으로 해상사고가 있었다. 이러한 내용을 살펴봄으로써 향후 일제시기 밀항 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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