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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유학자의 불교인식 변화 = A Confucian Scholar’s Changing Perception of Buddhism in the 17th Century
저자
이종수 (불교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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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주제어
KDC
220.0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7-292(36쪽)
KCI 피인용횟수
7
제공처
본고는 임진왜란 이후 불교에 대한 국가 정책이 변화되었던 점에 주목하여 17세기 유학자의 불교인식 변화를 살펴본 논문이다. 유학자의 불교인식 변화를 고찰하기 위해 먼저 16세기 대표적인 유학자라고 할 수 있는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의 불교관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퇴계와 율곡은 배불적 견해를 일관되게 유지하였던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이들의 불교관은 당시 유학자들의 보편적인 불교관이었을것으로 추정하였다. 그런데 16세기 후반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전국의 승려들이 칼과 창을 들고 궐기하여 목숨을 걸고 국왕을 지켜내었다. 무부무군(無父無君)의 도(道)라고 비판하였던 불교가 국가의 위기 상황에서 국왕에게 충성하는 모습을 지켜본 유학자들은 임진왜란이 지난 후 승군제도를 통해 승려의 신분을 보장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불교에 대해서도 호의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유학자의 불교인식 변화는 승려문집의 서문이나 비석의 비문을 유학자들이 써 주었던 것에서 확인된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 17세기 14명의 유학자가 쓴 17개의 승려문집과 18명의 유학자가 쓴 31개의 서문이 있는데, 중복되는 인원을 빼면 총26명의 유학자의 글이 남아 있다. 이것은 임진왜란 이전에 유학자가 쓴 문집서문이나 비문이 없었다는 점에 비추어보면 유학자의 불교인식이 크게 변화했다고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더보기This study concerns a Confucian scholar’s changing perception of Buddhism in the 17th Century through the examination of the changed Buddhist policy of the Joseon government from the post-Imjin War period. To analyze a common understanding of Buddhism of Confucian scholars and changes in the perception, two representative Confucian scholars of the 16th century, Yi Hwang and Yi Yi, have been brought to the center of examination. Through this process, it is verified that they consistently held a negative view of Buddhism. And it is possible to regard their thought as a universal perception of Buddhism at the time. However, when Japan invaded the Joseon Dynasty at the end of 16th century, Buddhist priests from all around the country spontaneously fought against the invaders and defended the country. Confucian scholars, who had accused Buddhist priests of desolating their parents and the lord, started to change their thoughts after witnessing Buddhist priests sacrificing their lives for the country. After the Imjin War, Confucian officials guaranteed their social status as a Buddhist priest by adopting the priest-army policy and even held a benevolent attitude toward Buddhists. This change in the perception can be verified by examining introductions of Buddhist priests’ anthology or epitaphs which were written by Confucian scholars. Currently existing works of those kinds are, as a whole, 48 copies; 17 Buddhist anthologies written by 14 Confucian scholars in the 17th century, 31 introductions by 18 Confucian scholars. After removing overlapping works of the same author, there are 26 scholars’ introductions existing now. When one considers the fact that there were none of introductions or epitaphs written by Confucian scholars before the war, this fact could prove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change in Confucian scholars’ perception of Buddhism in the 17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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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OJOSASANG, Journal of Bojo Thought -> Journal of Bojo Jinul's Thought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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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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