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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延吉敎區의 가톨릭 少年運動 - 탈시시오회(Tarsitiusvereins)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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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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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173(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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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延吉敎區가 元山敎區로부터 분립될 당시의 상황은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불안한 국내외정세, 마적의 위협, 그리고 독일의 전시체제로 본국으로부터의 선교후원금이 거의 중단되어 불안한 재정상황에 놓여있던 시기였다. 그러나 연길교구의 宣敎史를 일률적으로 살펴보면 이 교구가 꾸준히 신속한 발전을 해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길교구는 먼저 교육사업으로 해성학교를 운영하면서 聖體恭敬, 典禮運動, 德行修行 그리고 邦人宣敎師 양성을 목적으로 탈시시오회(Tarsitiusvereins)라는 소년단체를 조직하였다. 1931년부터 1936년까지 3차례의 소년대회는 이 교구의 전례운동을 추진하는데 있어 중심단체인 탈시시오회, 데레사소녀회, 세시리아소녀회, 그리고 그밖에 해성학교에 조직된 소년소녀단체와 덕원신학교 신학생들과의 연합으로 개최된 ‘聖탈시시오延吉聯合大會’이자 ‘全間島가톨릭少年會聯合大會’였다.
연길교구의 소년운동과 소년연합회는 독일의 전례운동에 당시 서구 가톨릭 소년운동의 큰 흐름인 가톨릭 스카우트(Scouts) 운동과 聖體十字軍 운동의 성격을 가미하여 발전시켰으며, 國際聖體大會의 모습을 차용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동시에 탈시시오회를 비롯한 소년소녀단체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1931년부터 會報를 발간하였고, 이후 朝鮮五敎區의 요청을 받아들여 1936년부터 조선교구 가톨릭 소년운동 機關誌 『가톨릭少年』을 창간하였는데, 이 아동월간잡지는 조선 국내외 모든 아동들을 대상으로 발간되어 연길교구가 추진한 전례운동의 전개범위를 확대하여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만주에서 이러한 전례운동의 의의는 모국어를 사용하여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전례를 중심으로 사제와 평신도간에 상하 위계적 관계를 벗어나 수평적이며 더욱 각별한 관계가 형성’된 측면과, 일제강점기에 ‘꿈을 이룰 기회의 땅’을 찾아 이주한 재만조선인들이 독일 선교사들의 傳道로 받아들인 서구 종교를 통해 단합을 도모하고 정체성을 보존할 구심점을 마련하게 된 ‘민족 간의 紐帶 및 連帶가 형성’된 측면에서 의의를 둘 수 있다.
The year 1928 when the Diocese of Yenki(延吉) split from the Diocese of Wonsan(元山) was politically a time of instability between China and Japan. And there was still the threat of the bandit troop and that of the Communist. In addition it was a period when a missionary grant from the native country was almost stopped due to the wartime regime in Germany and was left in the unstable financial situation. But when we look at the missionary history of the diocese of Yenki, we can confirm what this diocese has developed continuously and rapidly.
First, Yenki Diocese administered Star of the Sea schools(海星學校) for the educational project. He then organized ‘Tarsitiusvereins’ with the aim of training native priests and respecting the Eucharist, the liturgical movement and asceticism for virtuous conduct. The three congresses of children"s groups from the year 1931 to the year 1936, they were the cogres of the Federation of Tarsitiusvereins of Yenki and at the same time the congress of the federation of children of the whole Kando(間島).
The peculiarity of the movement and the congress of the children of this diocese, during the liturgy movement of Germany in Manchuria(滿洲). The missionaries introduced into this movement the character and spirit of Catholic Scouting and of the Eucharistic Crusade in Europe which were supported by the Pope. At the same time, from 1931, this diocese published a magazine to energize groups of children. Then he received a request to publish the official organ of the Diocese of Korea. And he founded it in the name of the “Catholic Child” from 1936. This magazine, which was published for all children in Korea, has had a great role in developing a field for the deployment of the movement of this Diocese throughout Korea.
The importance of this movement in Manchuria, first, it is to have participated more actively in the liturgy by using the native language (Korean), at the same time it is to have formed a horizontal and more friendly relationship between the priest and the layman around the liturgy. Second, in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the Korean peoples who immigrated to Manchuria in search of "the land of a new chance" found a way to keep their identity in the Western religion (Catholicism) they welcomed by the evangelization of German Missionaries. And they gathered there and formed the bond and the union between the peo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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