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장 단군시대의 통치철학 연구 -대한민국 60년, 그 반성과 과제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Ruling Philosophy of Dangun‘s Age

국문 초록 (Abstract)

우리민족의 역사와 철학 및 사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우리 조상들이 유구한 세월을 살아오면서 창조한 역사와 철학이 제대로 이어져 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민족의 역사가 이민족의 침탈(侵奪)로 인하여 왜곡(歪曲), 훼손(毁損), 오염(汚染), 굴절(屈折)된 것은 우리민족 최대의 비극인 것이다. 지금도 우리 사회에는 우리 조상들이 이룩한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역사에 대하여 불신하거나 비하(卑下)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의 선조들이 살아오면서 이룩한 역사를 비하하거나 부정하는 것은 곧 나 자신의 정체성(正體性: identity)을 부인하는 자기부정(自己否定)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글은 한민족의 근원인 단군철학(檀君哲學)을 그 핵심인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을 중심으로 민족정통성(民族正統性), 만교포함성(萬敎包含性), 영육쌍전성(靈肉雙全性), 교정일치성(敎政一致性) 등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일본강점기에 한민족의 생존과 자주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 민족운동의 구심체 역할과 위기극복의 응집력(凝集力)을 발휘하게 하였던 대종교(大倧敎)의 중광(重光: 재창립)과정도 간략하게 논구하고자 하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t is difficult for us to understand rightly the history, philosophy and thought of our peoples. Because we don‘t succeed to the history and philosophy establishing by our ancesters. That our people’s history is distorting by the pillage by the foreign powers is the most tragedy of our peoples. Now, there is event depreciating our glorious history building by ancestors. To deny our history achieving by our ancestors is self-denial about national identity. This thesis analyses a Dangun(단군) philosophy as the origin of the Korean nation. Therefore, this study is examining the characters of national legitimacy(民族正統性), inclusing all regions(萬敎包含性), combining soul and body(靈肉雙全性), combining region and politics(敎政一致性) centering Chunbukyung(天符經), Samilshingo(三一神誥), Chamjunggaekyung(參佺戒經). And this study discussed the re-foundation of Daejongkyo(大倧敎). The Daejongkyo functions as the centripetal body of national exercise in the period of Japanese imperialist rule. It also demonstrates a cohering power of crisis conq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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