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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朝 「地論宗」における佛典注釋の一類型 : 敦煌寫本 『十地經論疏』(BD06378)の紙背に = A Pattern of Commentaries on Buddhist Scriptures Written by Scholars of the So-called Dilun School in the Northern Dynasties - A Comparison of the Three Fragments: Mou jing shu, Renwang shu, and Wejmo shu, Copied on the Reverse Side of the Dunhuang Ma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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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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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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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228(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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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돈황 사본 중에 현존하는 「지론종(地論宗)」 문헌의 하나인 『십지경론소(十地經論疏)』(추정제목, BD06378) 의 뒷면에 필사된 세가지 단편, 모경소(某經疏, BD06378背1)·『인왕소(仁王疏)』(추정제목, BD06378背2)·『유마소(維摩疏)』(BD06378背3)와 정영사 혜원(淨影寺慧遠, 523-592)이 찬술한 여러 경론소와의 비교를 통해 북조 「지론종」에서의 불전 주석의 한 유형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경소·『인왕소』·『유마소』 세 문헌 모두 경전 시작 부분에 대한 주석의 일부분만 현존하는 단편이며, 내용은 혜원이 찬술한 여러 경론소와 거의 같은 요소로 구성되어 있지만, 어떤 성격의 문헌인지 지금까지 밝혀진 바 없다. 본고에서는 이 세 문헌을 혜원이 찬술한 여러 경론소와 자세히 비교·대조하여 이하의 사실을 밝힌다. 1. 모경소는 경전에 대한 주석의 일부분만이 필사된 단편이다. 어느 경전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혜원의 여러 경론소 가운데 『십지의기(十地義記)』와 가장 가깝다. 2. 『인왕소』는 구마라집(鳩摩羅什)의 번역으로 전해지는 위경(僞經) 『인왕반야바라밀경(仁王般若波羅蜜經)』에 대한 주석의 일부분만이 필사된 단편이다. 혜원의 여러 경론소 가운데 『관무량수경의소(觀無量壽經義疏)』와 가장 가깝다. 한편, 같은 위경 『인왕반야경』에 대한 주석서인 개황(開皇) 19년(599) 필사된 『인왕경소(仁王經疏)』(추정제목, Stein 2502, 대정 2745번)는 혜원의 여러 경론소 가운데 『유마의기(維摩義記)』와 가장 가깝다. 3. 『유마소』는 구마라집 역 『유마힐소설경(維摩語所說經)』에 대한 주석의 일부분만이 팔사된 단편이다. 현존 부분은 혜원 『유마의기』와 거의 동일한 문장으로서 구성되어 있는데, 혜원과는 명확히 다르게 해석하는 부분이 한 곳 발견된다. 이런 사실들은 당시 혜원의 여러 경론소와 구성 내용이 공통되지만, 『인왕반야경』이나 『유마경』에 대한 주석을 찬술한 혜원 이외의 인물이 따로 존재하였음을 시사한다. 혜원의 여러 경론소, 특히 시작 부분에 보이는 것과 같은 경론 해석의 유형은 아마도 혜원의 독자적인 것이 아니고 북조 「지론종」 학장(學匠)들 가운데에 널리 유행하고 있었던 것이며, 혜원을 포함한 북조의 학장들은 기본적으로 그런 유형들을 이용하면서 경론을 강의하고 주석서를 찬술하였던 것이다.
더보기The present study aims to make clear a pattern in the commentaries on Buddhist scriptures composed by scholars of the so-called Dilun school in the Northern Dynasties. I examine the three fragments: Mou jing shu 某經疏 (BD06378 verso 1), Renwang shu 仁王疏(provisional title, BD06378 verso 2), and Weimo shu 維摩疏 (BD06378 verso 3), copied on the reverse side of Shidi jing lun shu 十地經論疏 (provisional title, BD06378 [xian 鹹 78, Peking 7266]). The Shidi jing lun shu is a text composed by scholars of the so-called Dilun school, found in the Dunhuang Manuscripts. I compare these three fragments with various commentaries on Buddhist scriptures and treatises composed by Jingying Huiyuan 淨影慧遠(523~592), one of the most representative scholars of the so-called Dilun school. Each of the three texts, Mou jing shu, Renwang shu, and Weimo shu, are only fragments that remain from commentaries on the beginning of Buddhist scriptures. Almost all of these commentaries contain the same elements as Huiyuan's various commentaries. However, the exact contents of these have as of yet remained unknown. In this article, I try to compare and contrast these three texts with Huiyuan's various commentaries, and make clear the following facts: 1. Mou jing shu is a partial copy fragment of a commentary on some Buddhist scripture, though it is not clear which. It is closest to Huiyuan's commentary Shidi yiji 十地義記. 2. Renwang shu is a partial copy fragment of a commentary on the apocryphal sutra Renwang bore boluomi jing 仁王般若波羅蜜經, considered translated by Kumārajīva. It is closest to Huiyuan's commentary Guan wuliangshou jing yishu 観無量壽經義疏. On the other hand, another commentary on the apocryphal sutra Renwang bore jing, Renwang Jing shu 仁王經疏 (provisional title, Stein 2502, Taishō 2745), copied at Kaihuang 開皇 19 (599), is closest to Huiyuan's commentary Weimo yiji 維摩義記. 3. Weimo shu is a partial copy fragment of a commentary on the Vimalakīrtinirdeśa, translated by Kumārajīva.Although the remaining parts are almost verbatim the same as Huiyuan's Weimo yiji, its interpretation is clearly different from Huiyuan's at exactly one place. These facts imply that some scholars other than Huiyuan had existed in that time who composed commentaries on the Renwang bore jing, the Vimalakīrtinirdeśa and so on, using the same elements of Huiyuan's various commentaries. Then I infer that the patterns found in Huiyuan's various commentaries on Buddhist scriptures, especially at the beginning parts, are probably not unique ideas which Huiyuan invented. It is possible that these patterns were widely popular among the scholars of the so-called Dilun school in the Northern dynasties, and those scholars, including Huiyuan, had based their commentaries on the Buddhist scriptures and treatises upon these common patt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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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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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6-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7 | 0.93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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