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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색’이라는 방법과 ‘조선미’라는 사상 = 식민지기 조선문화 만들기 운동과 야나기 무네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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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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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와 30년대 조선에서는‘문화정치’라는 새로운 지배정책과 더불어 조선의 고문화 발굴사업이 활발해지고 이를 이용해 조선 문화와 역사를 제국의 지배문맥에 맞춰 재구성하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전시회 등의 다양한 문화 활동의 형태로 조선인들의 참여를 촉발시키고 있었다. 조선인들은 제국이 만들어 놓은 문화공간 속에서 자문화의 주체가 되지 못하고 관람자의 위치에서 타자화되고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조선 지식인이 주체가 되어 제국의 문화운동에 대항하는 형태로 조선 문화 운동의 장을 형성하고 길항하고 있었다. 특히 ‘향토색’, ‘조선색’은 발화하는 주체에 따라 제국의 지방색이 되기도 하고, 제국을 초월한 보편적 가치를 모색하는 방법이 되기도 하면서, 특수성과 고유성을 강조하는 ‘조선문화’라는 틀을 형성하는 하나의 방법이 되었다. 그러나 ‘조선색’이 ‘조선미’라는 미적 영역으로 이행되면서 보편성을 가지게 되고 이를 통해 ‘지방색’이라는 차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조선에서 문화 활동을 하고 있던 야나기 무네요시와 아사카와 노리다카와, 다쿠미형제는 1924년에 보편적인 ‘민족’의 고유성을 담보하고 미와 예술의 영역에서 보편성을 확보할 수 있는 조선민족미술관을 경성에서 실현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구현되는 ‘조선미’는 야나기와 아사카와 형제가 예술을 사고하고 이해하고 실천한 내용이 집결된 사상과 같은 것이었다.
더보기In the 1920s and 30s, ‘cultural politics’ became the new occupation policy in Joseon. Activities of excavating ancient cultural relics of Joseon also became more active to re-interpret Joseon’s culture and history to fit into the larger context of colonial rule. Various cultural activities such as exhibits were used to incite the participation of Koreans. Koreans had become ‘the other’ or the audience of its own culture that had been reformulated by the Empire. But on the other hand, Koreans were resisting such developments by forming a Korean cultural movement of their own where Korean intellectuals took the lead to stand up against the Japanese Empire’s cultural manipulation. Depending on who was using the expression, ‘Joseon colors(local color)’ could refer to the local characteristics of the Empire or a method to seek universal values that go beyond the Empire and served as a way to form the framework for ‘Joseon (Korean) culture’ that emphasizes its uniqueness. But as ‘Joseon colors’ were transferred to the field of ‘beauty of Joseon’, it gained universality and was able to distinguish itself from ‘local colors’. Yanagi Muneyoshi and the Asakawa borthers Noridaka and Takumi, who were carrying out cultural activities in Korea, achieves universality in the field of art by securing the uniqueness of the ‘people’ in 1924 through the Korean Art of Museum. Therefore, ‘beauty of Joseon’ that continues the Korean Art Museum serves as an idea that Yanagi Muneyoshi and the Asakawa borthers understood and practiced in terms of Korean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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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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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Asian Culture Studies -> Asian Cultural Studies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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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5 | 0.55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6 | 0.974 | 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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