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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학사(中國史學史) 국제학술대회國際學術大會) 특집논문(特輯論文) : 당대 사람이 기록한 당대 역사의 사학적 의의 및 그 현실적 시사점 = 中國史學史國際學術大會特輯論文 : 當代人寫當代史的史學意義及其現實啓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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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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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4(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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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학계에는 매우 영향력 있는 관점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당대 사람이 기록한 당대 역사가 사학적인 객관성과 진실성을 담보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다. 중국사학의 발전사라고 하는 측면에서 본다면, 중국고대의 전통사학에서는 관에서 주도하는 정사(正史)나 사적으로 기록하는 개인의 저술을 막론하고 역대로 모두 당대 사람이 기록한 당대 역사의 전형적인 예가 적지 않았다. 만청으로부터 민국초기에 이르는 시기 사상계에서는 민사(民史)·군사(郡史)·국사(國史) 등에 대한 토론도 당대 사람이 기록한 당대 역사가 인정을 받았음을 밝게 드러내보여 주었다. 그리고 ``0년대 이래로 중화인민공화국 역사편찬 실천의 득실에 있어서도 당대 사람이 기록한 당대 역사를 표명하는 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그 가운데 가장 커다란 시사점은 바로 국사관(國史館)을 설립하는 것이었다. 역사학의 생성 과정으로 본다면, 역사를 기술하는 사학자는 특정한 시대에 존재하는 개체이기 때문에 역사성과 시대성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면 역사가가 기록한 저술도 하나의 당대 역사로서 당연히 역사성과 시대성을 갖추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당대의 사람이 기록한 당대의 역사’도 깊이 탐구해 볼만한 의의와 가치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당대 사람이 기록한 당대 역사’가 가리키는 것은 중국사학에 있어서 서로 다른 시대의 역사가들이 그들이 생활했던 시대에 대한 기록과 서술한 상황에 대하여 고찰하고 탐구하는 것이다. 서술의 주체로 본다면, 대체적으로 관에서 수찬한 것(국사로 칭해지는 것)과 개인이 지은 것(개인이 지은 당대 역사의 저술) 두 가지 종류가 있다. ``. 당대 사람이 기록한 당대 역사는 중국 전통사학의 우수한 전통이다. 중국의 근현대 사학은 서양의 객관주의와 실정주의 사학 사조의 영향을 받아서 당대 사람은 당대의 역사를 기록하는 않는다는 전통의 관점을 견지하고 있었다. 이처럼 중국 고대에는 당대 사람이 당대의 역사를 기록하지 않는다는 전통이 있었다고 인식하는 관점은 사실 옳은 것 같지만 옳지 않은 표현이다. 중국의 전통 사학사에 밝은 사람들이라면 정사(正史) 중에도 당대 사람이 당대의 역사를 기록한 성격의 역사서가 도처에 많다는 것을 모두 분명하게 알고 있을 것이다. ;. 만청과 민국 시기의 당대 역사 편찬 이론에 대한 새로운 탐구``0년 아편전쟁 이래로 중국사회에는 완만하고도 심각한 변혁이 발생하였다. 서양의 자산계급이 창도한 진화론과 민권주의 사상은 중국 사상계에 지극히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학계도 마찬가지로 전통의 치학(治學) 방법이 근대적인 의미의 치학 방식으로의 전환을 격고 있었고 관심의 대상도 군주에서 민중으로, 위에서 아래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민중의식의 각성은 일부 학자들로 하여금 당대 역사의 민생문제를 탐구하도록 촉진하여 당대 역사의 편찬에 풍부한 생기와 창조라는 새로운 국면의 양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 새롭게 중국의 국사편찬을 하는 것에 대한 득과 실``년 ``0월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은 중국역사와 세계역사에 있어서 커다란 사건이었다. 중국공산당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창립을 주도하기 이전부터 이미 국외학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으며 일부 연구도 병행되었다. 중국 국내에서 진정한 중국당대사나 중화인민공화국의 역사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학술연구와 편찬이 이루어진 것은 ``0년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은 이미 년의 세월을 지내왔다. 이 기간 동안에 당과 정부가 주도하여 진행한 국사의 편찬 가운데 중요한 두 가지 사건은 바로 『당대중국(當代中國)』 총서와 『중화인민공화국사고(中華人民共和國史稿)』이다. . 당대 사람이 당대 역사를 기록하는 전통이 오늘의 당대 역사 편찬에 주는 시사점``) 관에서 주도한 편찬이나 개인이 기록한 것은 당대사 연구와 편찬에 있어서 두 가지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폐할 수 없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 당대의 역사 편찬과 후대의 역사 편찬은 똑 같이 긍정할 만한 가치를 간직하고 있다. ) 상설된 역사 편찬 기구와 임시로 소집되어 연구하고 편찬하는 것은 마땅히 적당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 공사(公史)·관사(官史)·사사(私史)는 마땅히 상호 보완하는 형태를 갖추어야 한다. ) 국사의 편찬에 있어서 정치성과 과학성 사이의 관계는 자세히 관심을 가질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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