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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의 마음, 문학의 감정: 북한의 수산업 정책과 당성의 문학 = Policy, Literature, and Emotions: Fishery Policies and Partisan Literature in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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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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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orth Korean government transformed literature into partisan literature in the 1950s. Vladimir I. Lenin coined the notion of partisan literature in 1905, and Andrei Zhdanov institutionalized it as the principle of literary production in the late 1940s. These politicians thought that literature should be a means of realizing the party’s policies by depicting the party’s line and showing how well the policies work. An excellent example of partisan literature is North Korean fiction, which describes the state’s fishery policies from the late 1950s to the mid-1960s. Thus,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s between fishery policies and literature by analyzing North Korean fiction, government documents, and the North Korean leader Kim Il Sung’s writings. In so doing, this paper demonstrates that North Korean literature is partisan literature. This study examines The Yearbooks of the Korean Central News Agency to look at how the government executed fishery policies, Korean Literature (a literary magazine) to grasp how literary works depicted and promoted the policies, and works by Kim Il Sung to show the leader’s emotions when he initiated the policies. It seems evident that Kim Il Sung felt anxiety, dissatisfaction, and anger when he oversaw the fishing industry in the late 1950s. North Korean fiction pieces about fisheries were the literary product that was borne out of the leader’s emotions; literature strove to describe the anxiety, fear, and bliss that the government urged fishers to share with their leader. Thus, this study sheds light on the nature of North Korean literature, the relationships between policy and literature, and the emotional ties between the leader and the people that the North Korean government attempted to build.
더보기북한 문학은 1950년대 당성의 문학(partisan literature)으로 빠르게 변화해간다. 당성의 문학이란 레닌에 의해 확립되고, 즈다노프에 의해 소련 문학의 성격으로 규정된 종류의 문학이다. 이에 따르면, 사회주의 체제에서 문학이란 당의 노선과 정책을 정확하게 반영해야 하는 정책 실현의 도구이다. 북한 문학의 경우, 1950년대 말과 1960년대 초중반 수산업 정책과 수산업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보면 문학이 어떻게 당의 노선과 정책을 반영했는가를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논문은 당성의 문학이라는 북한 문학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1954년부터 1966년까지의 수산정책과 문학의 관계를 살펴본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세 종류의 자료를 활용했다. 수산업 정책에 대한 정보는 조선 중앙 년감을 통해서 수집하고, 그 정책을 반영한 문학작품은 ≪조선문학≫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세 번째 자료는 김일성의 연설문이다. 김일성의 연설을 보면, 수산업 정책이 어떤 마음과 감정에서 수립되고 실행됐는지 알 수 있다. 1950년대 말, 김일성이 수산업 분야에 대해 느끼던 감정은 불안, 불만, 분노였다. 이러한 마음과 감정은 문학작품에 반영된다. 문학작품이 묘사하는 감정은 성과에 대한 불안, 실패에 대한 공포, 성취의 환희 등이다. 이 연구는 이 세 가지 자료를 비교·분석하여 1950년대 말, 1960년대 초중반 북한 문학의 성격, 정책과 문학의 관계, 그리고 북한 정권이 만들려고 했던 지도자와 인민들 사이의 감정적 연대를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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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통일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3-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논총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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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4 | 0.84 | 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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