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논어(論語)』와 『장자(莊子)』의 자아관(自我觀) = 『論語』和『庄子』的自我觀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47-177(31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불교에서는 無我說을 주장한다. 존재는 五蘊의 일시적인 결합일 뿐 영원히 지속하는 실체로 고려되지 않았다. 소유의 주체가 없으니 자연히 無所有의 삶을 말하게 된다. 이 글에서는 孔子와 莊子는 어떤 자아관을 가지고 있을까, 라는 불음에 회답을 찾고자 한다. 『논어』와 『장자』에 `無我`라는 표현이 나오지만 공자와 장자는 자아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지는 않았다. 이 글에서는 我·己·吾 등의 일인칭대명사, 君子·小人, 眞人·聖人·全德之人을 중심으로 공자와 장자의 자아관을 재구성하고 있다. 공자는 사람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경향 또는 그런 경향의 人物[小人]을 대상으로 `無我`를 주장했다. 성왕의 경우에도 堯·舜·禹의 길이 같으면서도 다르듯 우리도 사람마다 제 색깔을 내면서 救世적 責任을 실현하기 위해 關係[連帶]의 집중을 도모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공자는 고유한 개인의 삶을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했으므로 有我論[有己論]을 주장했다고 할 수 있다. 장자는 책무의 윤리야말로 인간과 사회가 개인의 자유로운 생명 활동에 근거 없이 끼어드는 간섭이며 구속에 불과하다고 비판한다. 어떠한 이유로 개인에게 가해지는 부담을 내려놓을 것을 주장하는 셈인데, 이 점에서 莊子가 無己[無我]를 말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장자』에 숱하게 나오는 특별한 존재들, 즉 凡人[衆人]과 대별되는 眞人·聖人·全德之人은 사회적 제연관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내적 생명의지에 따라 움직이면서 道에 따른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이들의 존재에 주목하면 장자가 有我論[有吾論]을 주장한다고 할 수 있다. 孔子와 莊子는 無我[無己]와 有我[有吾] 사이에서 끊임없이 진동하면서 서로를 향해 "자유 없는 關係[連帶]", "關係[連帶] 없는 자유"의 위험성을 비판 했다고 할 수 있다.
더보기佛敎主張无我說。在佛敎看來,存在被認爲五蘊之暫時的結合,不被認爲永遠持續着的實體。因爲沒有所有的主題, 所以自然而然談充所有的人生。本文要探索的問題就是: 孔子與庄子的自我觀到底如何? 雖然在『論語」與『庄子』出現"无我"槪念, 但是孔子與庄子沒積極地討論該問題。本文試想把作爲一人稱代名詞如我、吾和眞人、聖人、全德之人當作主題再構成孔子與庄子的自我觀。孔子針對惡化人際關系或者帶那些趨勢的人物[小人]主張"无我"。聖王 如堯、舜、禹之途徑大致相同而不完全一樣, 我們各自爲了實現救世的責任可以謀求關系[紐帶]的集中。爲此, 因爲孔子認爲可以實現固有的個人之人生, 所以可以說他主張有我諭(有己諭)。庄子批判責務倫理就是人間和社會无端地干우個人的自由生命活動, 是一種縛而已。他主張放下以某種理由施加給個人的負擔, 由此可見庄子主張无己(无我)。可是與在『庄子』經常出現的特別的存在卽凡人(衆人)大不相同的眞人、王人、全德之人不拘束于社會的諸多關系, 唯一按照自己內心的生命意志行動, 而且按享受有道的人生。看到他們的存在, 我們可以說庄子主張有我論(有吾論)。筆者認爲孔子與庄子彷徨于无我(无己)和有我(有吾)之間,向對方批判"充自由的聯系(連帶)"、"无關系的自由"的危險。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