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점가 쇠퇴의 변천에서 본 한국 중심시가지 활성화의 방향 : 日本の中心市街地活性化事業を参考にして = The state of town center revitalization in Korea from changes of shopping-streets of Japan
저자
타케우치 유우 (大邱大学校 東亜細亜観光研究所 主任研究員)
발행기관
대구대학교 경제경영연구소(The Economics Administration Research Institute DAEGU UNIVERSITY)
학술지명
경제경영연구(Journal of Economics and Business Administration Research)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2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1-142(32쪽)
제공처
소장기관
韓国の中心市街地は、歴史的な「市場」の存在が大きく、市場が地域経済を牽引してきたと言える。しかし、近年の流通市場の国際的開放、消費者の購買パターンなどの変化により、市場を中心とした商店街が衰退している。その一方で、商店街活性化に対する活動は、言葉ほど機能していない。そのため、全国で様々な立場から商店街について議論がなされているが、その中心は「商店街の施設の近代化対策」や「経営・管理能力対策」であり、これらを改善すれば商店街の魅力アップにつながるという議論になっている。根本的に商店街の再生を考えるならば、自信を喪失した商店主らが自信を取り戻すまで待っているのではなく消費者である地域住民が必要とする魅力ある商店街を住民らによって提言・行動し、ともに改善していく努力が必要となる。そのためには、地域ごとの特徴・雰囲気を踏まえた上で住民の声を活かした商店街づくりが必要である。
筆者は、これまで日本の商店街活性化に関する研究を行ってきた。この経験を基に韓国と日本の中心市街地活性化、特に1980年代以降の日本の商店街の歴史的変遷を振り返ることで、これからの商店街活性化のあり方について考える。この検討から商店街が活性化しない理由として、消費者が商店街に来なければならない理由が希薄になったことが大きな原因だということがわかった。つまり、時代の変化、人々のライフスタイルの変化に伴って、消費者が商店街へ行く習慣がなくなってきたことを意味する。中心市街地活性化の中核となる商店街再生に関しての根本的な解決として、一過性の取組みに注力するのではなく、消費者が恒常的に商店街へ行く理由をつくることが最優先である。このことにより、商店街の賑わいを醸しださせる可能性を導き出せる。
In Korean cities, the city centers have large historical "markets" which have been the driving force in the local economy. But, shopping-streets in the core of a market are on a decline caused by the international opening of the secondary market in recent years and from the change in consumers?f purchasing pattern. When discussing "shopping street revitalization activities", the use of the word "activity" seems an overstatement. Debates, reflecting various points of view, on how to revitalize shopping streets have been going on throughout Korea. At the center of these debates is finding countermeasures for "the measure against modernization of the institution of the shopping-streets" or "the measure against executive skill". One argument is that the elimination of vacant shops will add to the attraction of shopping streets. If we consider the fundamental revitalization of shopping streets, we cannot wait for shop keepers to regain confidence. Consumers who are local residents should consider their own needs and propose actions and improvements to add to the attractiveness of the shopping streets. It is necessary that the revitalization of shopping streets be based on feedback from local residents and that it reflects the characteristics and atmosphere of the area. The author has done research on the shopping-streets development in Japan.
The author inquires about the state of shopping-streets in the future from author?fs own experience while comparing the following: town center revitalization and the historical changes of the shopping center after the 1980s in Korea and Japan. Revitalization difficulty is caused by local consumers not having a reason to visit the shopping streets. The custom in which consumers went to a shopping-street area was lost with the changes of the times, and the changes in people?fs life styles. It is the top priority that the fundamental solution to shopping center regeneration be used as the core of town center revitalization. Revitalization efforts must not be short lived commitments but must be on going so that consumers will always have a reason to for going to the shopping centers. As a result of these efforts, the shopping-streets were enlivened.
한국의 중심시가지는 역사적으로 시장의 존재가 크며 시장이 지역경제를 이끌어 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유통시장의 국제적 상황과 소비자 구매패턴 등의 변화에 의해서 시장을 중심으로 한 상점가가 쇠퇴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상점가 활성화에 대한 활동은 쉽지 않다. 그래서 전국에서 다양한 입장에서 논의되고 있는 내용의 중심에 상점가 시설의 근대화 대책과 경영·관리능력대책이 있으며 이를 개선하면 상점가의 매력이 증대된다는 관점이 있다. 근본적으로 상점가 재생을 고려한다면 자신감을 상실한 상점주인들이 자신감을 되찾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인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매력 넘치는 상점가를 주민들에 의해서 주창·행동하고 그와 더불어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지역마다의 특징·분위기를 인식하고 주민의 의견을 활용한 상점가 조성이 필요시 된다.
저자는 현재까지 상점가 활성화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의 중심시가지 활성화, 특히 1980년대 이후의 일본상점가에 관한 역사적 변천을 검토하고 향후 상점가 활성화에 관한 방향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이러한 내용검토를 통하여 상점가가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로서 소비자가 상점가를 방문할 이유가 희박해 졌다는 점이 커다란 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말하자면 시대의 변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더불어 소비자가 상점가에 가는 습관이 없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심시가지 활성화의 핵심인 상점가 재생에 관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서 일과성의 업무추진에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상점가에 갈 이유를 만드는 일을 최우선시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하여 상점가의 번영을 배양시킬 가능성을 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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