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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적 주목과 감각질 = Cognitive Attention and Qualia
저자
김효은 (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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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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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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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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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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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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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paper, I claim that cognitive attention is one of key elements in explaining phenomenal experience. To do this, I begin with Dennett's thought experiment regarding temporal anomaly of consciousness, which offers ‘Orwellian’ and ‘Stalinesque’ models of phenomenal experience. He suggests that there is no evidence to support one over the other. Recent work in cognitive psychology re-illuminates Dennett's question. Dennett's proposed two models correspond to the ‘inattentional amnesia’ account and the ‘inattentional blindness’ account of a series of psychological experiments.
I argue that the Stalinesque model is more plausible than the Orwellian. The Stalinesque model supports the view that cognitive attention helps explain the phenomenal quality of consciousness. I review competing empirical data supporting the two accounts and assess their explanatory power. I conclude with some explanatory advantages of the Stalinesque account.
본 논문의 목표는 현상적 경험에 대한 두 설명 중 하나의 설명을 옹호하고 감각질이 인지적 차원의 주목(attention)에 의해 설명될 수 있음을 보이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데넷의 사고실험에 대한 두 설명인 오웰 모델과 스탈린 모델을 통해 문제를 제시하고 이와 관련된 인지심리학에서의 최근의 실험에 대한 두 경쟁적 해석을 비교한다. 필자는 서로 대치되는 두 모델의 개념적, 경험적 자료들에 대한 철학적 검토를 통해 스탈린 모델이 더 적합하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인지적 주목(attention)이 현상적 의식을 해명하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됨을 주장한다. 예컨대 동일한 자극입력을 가지지만 개인마다 다른 통증 감각질을 가짐이 인지적 주목의 기제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 이 설명의 이점은 감각질 같은 현상적 심적 상태가 물리적 상태만큼 세밀하게 개별화될 수 있고 인지적 차원의 주목의 기제가 가능한 유기체에만 감각질을 제한함으로써 범심론을 배제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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