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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근대의 마지막 성채, 대학 = The University, the Last Stronghold of Modernity
저자
윤해동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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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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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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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642(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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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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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unemployment is rampant among university graduates from liberal arts and social sciences programs in Korea, and departments and colleges in these disciplines are rapidly being cut down, merged or abolished. It has been pointed out that youth unemployment and university restructuring are a direct outcome of the massive reduction in managerial labor, that is, the meltdown of the white color middle classes. The drastic shift in the world capitalist system is being manifested as an unprecedented crisis of the university.
There are largely three phenomena - popularization, commercialization and privatization – that can be observed in Korean universities. Set off by the higher education bubble, popularization refers to the downward standardization of university education and the multilevel subjugation of the university. Commercialization indicates the university’s deterioration to University INC., as exemplified by the exorbitant amount of tuition required to obtain a university degree and the competition among professors to score higher in their number of research products. The third dominant phenomenon in Korean higher education is the acceleration of privatization in over 90% of universities, which are private institutions. Korean universities are thus faced with an imperative necessity to restore their publicness.
A national board of education should be established to implement neutral and long term alternative measures to improve higher education in Korea. Restructuring in universities should be coordinated both by a national board of education and the civic society, with a long term vision toward resolving the current problems of popularization, commercialization, and privatization. And it is crucial that experiments in forming alternative models of higher education be conducted as part of a university movement. May there be a better future for the university, the last stronghold of modernity!
인문사회계통의 대학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년실업이 만성화되어 있고, 이로 인하여 대학에서 인문사회 계통의 학과와 대학이 축소되거나 철폐되고 있다. 아울러 이런 청년실업과 대학의 위기는, 대규모 관리노동의 축소 즉 사무직 중산층의 대붕괴와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자본주의 세계체제의 대변화는 대학의 위기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한국 대학의 현 상황은 대중화, 상업화, 사유화라는 세 가지 특징을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다. 대중화란 대학의 대폭발과 대학생 버블의 형성으로 촉발된 것으로써, 대학교육의 중등화와 대학의 중층적 종속현상으로 대학이 위기에 처해 있는 현상을 가리킨다. 또 상업화란 학생들이 비싼 등록금을 주고 졸업장을 ‘사야’ 하는 현실, 교수들은 많은 연구실적 생산에 몰리고 있는 상황 등으로 드러나듯이, 대학이 ‘대학주식회사(University INC.)로 변하고 있는 현실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대중화, 상업화와 아울러 한국대학을 옥죄고 있는 또 하나의 현실은, 9할 이상의 대학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사립대학의 ‘사유화’ 현상이다. 한국 대학은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지상의 명령에 봉착해있는 것이다.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하여 중립적이고 장기적인 교육 대안을 마련해갈 필요가 있다. 대학의 구조조정은 국가교육위원회와 시민사회가 중심이 되어 대중화, 상업화, 사유화하고 있는 대학의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 대안대학의 모형을 만들어나가는 실험이 대학운동의 차원에서 진행되어야 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근대의 마지막 성채인 대학의 미래를 위하여!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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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4 | 1.14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5 | 1.21 | 2.23 | 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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