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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한인 의열투쟁과 여성 = Korean Euiyol-struggle and Women's Role in 19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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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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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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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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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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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91(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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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항일투쟁의 과정에서 엿보이는 여성들의 활동과 그 역할을 살펴보았다. 국내와 일본, 중국과 만주 등지에서 전개된 대표적인 의열투쟁인 박열의 반천황제 투쟁과 아나키스트들의 활동, 의열단 투쟁에는 다양한 직업과 계층의 여성들이 참여했음을 알 수 있다.
도쿄에서의 계획은 흑우회의 박열이 서울의 지도자 김한을 통해 추진되었다. 김한은 일본과의 비밀연락을 취하기 위해 기생인 강향란과 이소홍을 참여시켰다. 강향란은 박열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도쿄에 직접 방문한 바 있고, 이후 상해로 떠났다. 그녀가 중국과 한국, 일본을 연결하는 정보요원의 역할을 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후 이소홍이 김한에게 보내는 박열의 편지를 두 차례 전하는 역할을 하였다.
관동대지진 와중의 사회운동가 학살에 대한 보복테러가 대두되었는데, 그 단체인 기로틴단에게 폭탄과 총기를 지원한 이는 한인 여성들이었다. 김선희와 전정화는 가족의 원수를 갚고자 중국 간도로 가 폭탄과 권총을 사서 기로틴 단원들에게 전달해 주었다. 이 사건으로 두 사람은 징역 3년을 구형받아 복역하였다.
기생 출신으로 의열단에 가입해 활동한 여성으로는 현계옥을 꼽을 수 있다. 그녀는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의열단에 가입해 폭탄제조법과 총 쏘는 방법을 배워 조직의 비밀활동을 담당하였다. 주로 폭탄을 운반하는 위험한 일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혁명가의 자제로서 가풍에 따라 참여한 경우로는 이규숙을 들수 있다. 그녀는 16세의 나이인 1925년 3월 중국 북경에서 일어난 밀정 김달하 암살사건에 연루되어 1년여 수감생활을 해야 했다. 이어 1930년 11월 부친과 동지들이 획득한 무기를 몸에 간직한 채 만주로 이송하는 위험한 임무를 수행했다. 이처럼 의열투쟁 과정에서 한인 여성들은 비밀정보 연락원과 총기 및 폭탄 운반 등 매우 위험한 임무에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This paper conduct research the activities and roles of women in the process of anti - Japanese struggle in the 1920s. Through this, it can be seen that women of various professions and classes participated in the Anti-Emperor struggle, anarchists' activities, and the patriotic struggle of Park, which is a representative Euiyol-struggle in Korea, Japan, China and Manchuria.
The plan in Tokyo was carried out by the leader of Seoul, Kim Han, as a bellwether. In order to get in touch with Japan, Kim Han participated in the Kanghwa Rangan and Lee Sohong. Hers seems clear that she acted as an intelligence agent linking China, Korea and Japan.
In the Kanto Earthquake, a attack against the social activist massacre was on the rise. Korean women were the ones who supported the group, Guillotine party, with bombs and firearms. Kim Sun Hee and Jeon Jung Hwa bought the bombs and pistols and delivered them to the Guillotine party in order to pay back their family members.
A woman who came from a ‘Gisang group’ name is Hyun-gueok. She joined the Euiyol-dan. She was the only woman to join a group of booths to learn how to make bombs and shoot guns, and was responsible for the secret activities of the organization. Mainly involved in dangerous things that carry bombs.
In addition, Lee Gyu-sook is a case of participating according to the style as a self-restraint of the revolutionary. She had to live in prison for a year after being involved in the assassination of Kim Dal-ha, who died at the age of sixteen in March 1925 in Beijing, China. In November 1930, he carried out the dangerous task of transferring the weapons acquired by his father and comrades to Manchuria. In this process of struggle, Korean women are seen to have participated in very dangerous missions such as secret information liaison, firearms and bomb transpor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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