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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너(Karl Rahner) 신학에서의 철학의 역할 = The Role of Philosophy in Theology of K. Rah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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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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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29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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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철학은 서로 어떠한 연관을 갖는가? 이러한 질문은 철학이나 신학을 전공하는 이들에게는 자주 떠오르는 주제 중의 하나일 것이다. 본 논문은 20세기 최고의 신학자 중의 하나인 칼 라너의 이해를 바탕으로 철학과 신학의 관계에 대하여 탐구하고자 한다. 라너는 철학이 신학의 내적 계기라고 말한다. 철학은 신학으로 부터 독립한 독자적인 학문이지만, 존재의 무한 지평에 서 있는 인간을 그 숙고의 대상으로 삼는 한 철학은 신학에로 연결된다. 이성이 신앙을 위한 순종적 잠재성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처럼 철학은 신학을 향하여 개방적이다. 철학은 신학에게 있어서 유일한 내적인 계기라고 할 수는 없다. 그리고 철학의 모든 것이 신학을 위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신학이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말씀을 그 숙고대상으로 삼는 한, 인간에 대한 해명이 없이는 말씀을 해명할 수 없기에 신학과 철학은 그 탐구 주제에 있어 공통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그러나 단지 인식론적인 차원에 머물 수 없으며 결국 인식 가능성의 조건은 존재라는 알게 된다. 철학과 신학은 그 출발점이 다르기에 서로 구분되긴 하지만 하느님으로부터 출발하여 인간을 구명하는 신학과 인간 이성으로부터 출발하여 존재에 이르는 철학은 인간을 주제로 삼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신학은 다른 말로 라너에게 신앙에 대한 반성적 숙고, 즉 신앙에 대한 철학적 숙고일 것이다. 반면에 철학적 작업의 가능성은 라너에 의하면 신학에 있다고 본다. 그것은 인식의 가능성의 조건이 존재에 있지만 그 존재가 명시적 숙고의 대상이 되지는 않는 것처럼 철학의 가능성의 조건은, 철학이 궁극적으로 존재 자체에로 정향되어 있다면, 그것은 라너의 입장에서는 신학이라고 볼 수 있다. 철학이 신학에 질료적 요건을 제공한다면 신학은 철학에 형상적 요소를 제공한다. 라너는 철학적 사유방식을 철저히 자신의 신학에 관철시킨 것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그는 신학을 철학에로 환원시키지 않으면서 동시에 철학과 결코 분리되지 않는 채 수행한다.
더보기What is the relation between philosophy and theology? Such a question would be one of the subjects which are being brought up often not only to philosophes but also to theologians. The aim of this thesis is to research the relationship between philosophy and theology in understanding of Karl Rahner SJ, who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figures as a theologian in 20. century. He says that philosophy is a inner moment of theology. Philosophy is an independent science from theology. It is, however, related to theology, as far as philosophy takes human being as a object of consideration who is standing in the unlimited horizon. If he can say that reason is the potentia oboedientialis for accepting belief, that means philosophy is open toward the theology. Rahner doesn’t say philosophy is the only one inner moment of the theology. And not all of philosophy is for theology. But we can’t elucidate Word of God without explaining what the human being is, as far as theology takes the Word of God toward human being as a object of reflection. In so far philosophy and theology have the same subject to be researched. Philosophy therefore can’t stay within cognitively limited field. After all it comes up to Be(esse, Sein) as the foundation of all being which is recognized as the condition of possibility of cognition. At the same time because of the differences where they begin to operate they are independent from each other. Nevertheless they have something in common as far as theology begins with the revelation of God to human being and philosophy goes from the reason of human being without any presupposition. Theology is in other word for Rahner the reflexive consideration for belief. Theology therefore has the philosophical component. On the other hand, the possibility of philosophy lies in theology. Like the condition of possibility of cognition is in esse while it doesn’t arise as a thematic object, the condition of possibility of philosophy according to Rahner is theology as far as philosophy is oriented to esse ipsum. Philosophy is for theology material condition and theology is for philosophy formal condition. In the unity of both they take human being as a theme. Rahner seems to carry through his philosophical way of reflection in theological field. But he doesn’t try to reduce theology into philosophy. His theology is operated without any separation between philosophy and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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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6-2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가톨릭철학외국어명 : The Catholic Philosophy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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