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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자/생존자로서의 근대 최고 여성작가 김명순 = A victim and survivor of sexual violence - Korean early-modern woman writer Kim Myou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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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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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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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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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2(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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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최초의 여성작가 김명순은 탕녀의 대표적인 표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김명순은 데이트강간과 조선지식인남성들과 언론이 가한 2차 성폭력의 피해자이다. 성폭력의 피해자가 오히려 비난받은 가부장적 사회문화 속에서 김명순은 어머니가 기생 출신의 소실이었다는 사실이 덧붙여져 성적으로 문란한 여성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성폭력 피해자 김명순은 일반적인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고통을 겪었다. 우울증과 히스테리, 자살시도,남성과의 성관계와 결혼기피, 성폭력자들에 대한 분노와 증오로 복수를 꿈꾸었다. 또한, 자신의 고통을 통해 여성이 남성으로부터 억압을 비판하고 해방을 꿈꾸지만 홀로 이를 성취할 수 없음에 좌절하였다. 그러나 김명순은 홀로 처절한 노력과 종교의 힘으로 성폭력자들을 용서하였고 생존자로 거듭났다. 그러나 김동인이 김명순을 모델로 했다는 「김연실전」을 연재하기 시작하자 조선사회에서 사라졌는데, 그 이후의 김명순의 삶은 앞으로 연구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더보기Kim Myoung Soon, one of earliest Korean modern women writers has been known as a symbol of femme fatal. However, Kim was a victim of `date rape` and secondary sexual violence imposed by male intellectuals and media of Chosun. Under patriarchal socio-cultural background where victims of sexual violences are blamed, the fact that Kim`s mother was an ex-gisaeng concubine was added to brand Kim as sexually promiscuous. Like any victim of violence, Kim suffered from aftereffect-depression, hysteria, series of suicidal attempts, fear of sexual relationship with men and marriage, and rage and hatred against the attackers. Kim criticized the oppression women suffer from men and dream of women`s liberation, only to be disheartened by awareness that she alone cannot achieve the goal. However, through wretched effort and the power of religious(catholic) prayers, she forgave the attackers and was reborn as a survivor. When Kim Dong-in started to publish a novel `a story of Kim YeonSil` in serials, which allegedly was taken from the life of Kim Myoung Soon, she disappeared from Chosun society. The remaining life story of Kim is to be researc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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