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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과 예술 - 니체의 예술생리학과 들뢰즈의 감각의 논리를 중심으로 = Power and Art: focused on Nietzsche’s Physiology of Art and Deleuze’s Logic of Sen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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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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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177(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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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cannot be separated from life. The relationship between art and life can also be seen from the fact that the etymology of aesthetics is derived from the Greek aisthesis, that is, the senses. That art is primarily concerned with the senses is also reflected in the fact that the first art in Greece was koreia, that is, dance. Dance begins with the act of standing and walking on the ground. Dance which starts from the pleasure of tactile sense, acquires an increase in pleasure through the beat and rhythm of the body, and the beat and rhythm are created in a transformed form through voice. This is music. The fact that dance and chorus are Dionysian art once again confirms that art originates from the senses.
Art’s departure from the senses begins when art unites with consciousness and the transcendent. Art cannot be separated from truth and goodness. The medieval tradition of finding the standard of beauty in perfection, proportion, and clarity is also found in Kant and Hegel’s philosophy of art. Hegel defines art as the intuition of absolute spirit as the senses. What is important to Hegel is the absolute spirit. Art that started from the senses is inverted in this way. Nietzsche shows the restoration of the senses through his art philosophy, especially physiology of art. For Nietzsche, art is a kind of physiology, and art directly reveals the manifestation of the will to power. Power is the starting point of art and the standard of evaluation. This idea of Nietzsche was inherited by Deleuze and shows a more radical form. For Deleuze, art is drawing power. This power is seen and heard by us through the senses.
예술은 삶과 분리될 수 없다. 예술과 삶의 관계는 미학의 어원이 그리스어 aisthesis, 즉 감각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도 잘 알 수 있다. 예술이 일차적으 로 감각과 관계한다는 점은 그리스에서 최초의 예술이 koreia, 즉 춤이었다는 사 실에서도 잘 드러난다. 춤은 인간이 대지위에 서고 걷는 행위에서 시작된다. 촉 각이 주는 쾌감에서 출발하는 춤은 신체의 박자와 리듬을 통해 쾌감의 증대를 획득했고, 박자와 리듬은 소리를 통해 변형된 형태로 창조된다. 이것이 음악이 다. 춤과 합창이 디오니소스적 예술이라는 것은 예술이 감각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다.
예술이 감각에서 멀어진 것은 예술이 의식 및 초월자와 결합하면서 시작된다. 예술은 진리와 선과 분리될 수 없다. 미의 기준을 완전성(perfectio), 비례(harmonia), 명료성(claritas)에서 찾는 중세의 전통은 칸트와 헤겔의 예술철학에서도 발견된 다. 헤겔은 예술을 절대정신을 감각으로 직관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헤겔에게 중요한 것은 절대정신이다. 감각에서 출발한 예술은 이렇게 전도된다. 니체는 감각의 복원을 그의 예술철학, 특히 예술생리학을 통해 보여준다. 니체에게 예 술은 생리학의 일종이고, 예술은 힘에의 의지의 징후를 직접적으로 드러내 준 다. 힘은 예술의 출발이자 평가의 기준이 된다. 니체의 이런 생각은 들뢰즈에게 계승되고 보다 급진적 형태를 보여준다. 들뢰즈에게 예술은 힘을 그리는 것이 다. 이 힘은 감각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지고 들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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