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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의 작품 유리알 유희 (Das Glasperlenspiel)에 나타난 니체의 ‘신은 죽었다’라는 명제의 역설 = The Paradox of Nietzsche’s proposition, God is dead, appeared in Hesse’s Das Glasperlensp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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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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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21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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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ann Hesse’s Das Glasperlenspiel connotes the main idea of Nietzscheanism: God is dead. Nietzsche’s proposition is incisive and obvious. However, the more clearly a proposition becomes to formulate, the more inevitable it brings about a contrary proposition. Hesse went to the heart of the proposition, and composed Das Glasperlenspiel, transforming Nietzsche’s proposition, God is dead, into an erroneous proposition; man can also be God. First, Hesse distinguished the ideal world and the real world in his work and described human beings living in both worlds. Then, Hesse ontologically replaced Nietzsche’s Übermensch with the Magister in Das Glasperlenspiel in accordance with parallelism. It is Joseph Knecht who is the embodied character in the novel. In Das Glasperlenspiel, Hesse denominated the ideal world that Knecht belongs to as the Castalian world. While Hesse described Castalia as the world providing the venue for exchanges among spiritual intellectuals to reconcile science, art, and religion, he also stressed that men in the ideal world eventually become closer to God’s image through Das Glasperlenspiel. Therefore, this thesis aims to reinterpret Nietzsche’s paradoxical proposition, God is dead, by the language of Hesse.
더보기헤세의 유리알 유희는 니체철학의 중요 사상을 내포하고 있다. 그 사상의 명제는 ‘신은 죽었다’이다. 니체의 명제는 예리하고 명확하다. 그러나 어떤 명제 를 명확하게 공식화할수록 그것은 그만큼 더 필연적인 반대 명제를 부른다. 헤 세는 그 명제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했고, 니체의 ‘신은 죽었다’라는 명제를 ‘사람 도 신이 될 수 있다’라는ᄒ 오류의 명제로 변환하여 유리알 유희를 구성한다. 먼저 헤세는 이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작품 속에서 구분하고, 그 두 개의 세계 속에 서 살아가는 인간들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헤세는 니체의 ‘위버멘쉬 (Übermensch)’를 유비 논증적 문법으로 ‘유리알 유희의 명인’으로 그 존재를 대 체 한다. 그 작중의 인물이 요제프 크네히트이다. 유리알 유희에서 헤세는 크 네히트가 속한 이상세계를 카스텔리안의 세계라고 명명한다. 헤세는 모든 정신 적 엘리트들의 교류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카스텔리안을 학문과 예술 혹은 종 교를 화해시켜려는 목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면서도, 결국 이상세계의 인간은 유 리알 유희를 통해 신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역설한다. 따라서 이 논문은 니체의 ‘신은 죽었다’라는 명제의 역설을 헤세의 언어로 다시 재해석하였음을 밝히는 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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