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레베카 하딩 데이비스의 『제철공장에서의 삶』에 나타난 여성의 몸, 목소리, 그리고 공간 = Female Body, Voice, and Space in Rebecca Harding Davis’s “Life in the Iron Mills”
저자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52(26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본고는 19세기 미국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인 레베카 하딩 데이비스의 1861년 작(作)「제철공장에서의 삶」에 등장한 여성화자와 인물들, 그리고 공간이 가진 중요성을 재점검하고, 화자 ‘나’의 존재를 여성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을 통해 화자의 서재가 가진 의미를 공간적·물리적 의미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적·페미니즘적 의미로의 확장을 추구함으로써 서재라는 공간을 계층과 성, 그리고 시간을 초월해 유령 같았던 여성의 존재를 보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위치시키고자 한다. 데이비스와 「삶」에 대한 여러 비평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특히 여성주의 비평에서 데이비스의 작품과 인물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단서를 찾을 수 있는지 탐구한다. 그리고 남북전쟁 이전 남성 중심 자본주의 미국 사회 아래에서 하층 노동자계급의 여성의 신체가 소모․착취되는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여성의 몸과 여성의 공간의 재건이 어떻게 작품에서 사회비판을 위한 중요한 역할로 기능하는지를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금녀의 영역이라는 전통적이고 남성중심 담론에서 벗어나 화자의 서재를 여성의 공간으로 분석하고, 서재가 어떻게 여성연대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며 여성주의 관점에서 여성의 안식처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탐구해 본다.
더보기This paper delves into the work of Rebecca Harding Davis, a nineteenthcentury American Naturalist female writer who was once forgotten for a long time and has now been newly rediscovered. It presents a working-class female subject from the multiple perspectives of body/space/gender studies, and describes how the writer establishes a literary link between socially aware writing and feminism through her first and most successful short story titled “Life in the Iron Mills,” published in April 1961. First, the exploited bodies of working-class women characters and the voice/observer/narrator describing them in “Life in the Iron Mills” will be re-examined to explore Davis’s critical navigation of the capitalistic, materialistic, and androcentric system in America. As the omniscient narrator of this story plays a key role in assembling, inviting, and restoring women in different classes into her Utopian space, “Life in the Iron Mills” is an urging voice starting from Davis and resonating outwards, in order to question/refute the suffocating domestic ideology and the myth of True Womanhood in nineteenth-century America.
더보기본고는 19세기 미국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인 레베카 하딩 데이비스의 1861년 작(作)「제철공장에서의 삶」에 등장한 여성화자와 인물들, 그리고 공간이 가진 중요성을 재점검하고, 화자 ‘나’의 존재를 여성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을 통해 화자의 서재가 가진 의미를 공간적·물리적 의미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적·페미니즘적 의미로의 확장을 추구함으로써 서재라는 공간을 계층과 성, 그리고 시간을 초월해 유령 같았던 여성의 존재를 보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위치시키고자 한다. 데이비스와 「삶」에 대한 여러 비평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특히 여성주의 비평에서 데이비스의 작품과 인물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단서를 찾을 수 있는지 탐구한다. 그리고 남북전쟁 이전 남성 중심 자본주의 미국 사회 아래에서 하층 노동자계급의 여성의 신체가 소모․착취되는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여성의 몸과 여성의 공간의 재건이 어떻게 작품에서 사회비판을 위한 중요한 역할로 기능하는지를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금녀의 영역이라는 전통적이고 남성중심 담론에서 벗어나 화자의 서재를 여성의 공간으로 분석하고, 서재가 어떻게 여성연대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며 여성주의 관점에서 여성의 안식처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탐구해 본다.
더보기This paper delves into the work of Rebecca Harding Davis, a nineteenthcentury American Naturalist female writer who was once forgotten for a long time and has now been newly rediscovered. It presents a working-class female subject from the multiple perspectives of body/space/gender studies, and describes how the writer establishes a literary link between socially aware writing and feminism through her first and most successful short story titled “Life in the Iron Mills,” published in April 1961. First, the exploited bodies of working-class women characters and the voice/observer/narrator describing them in “Life in the Iron Mills” will be re-examined to explore Davis’s critical navigation of the capitalistic, materialistic, and androcentric system in America. As the omniscient narrator of this story plays a key role in assembling, inviting, and restoring women in different classes into her Utopian space, “Life in the Iron Mills” is an urging voice starting from Davis and resonating outwards, in order to question/refute the suffocating domestic ideology and the myth of True Womanhood in nineteenth-century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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