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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의무주의 윤리이론에 관한 리쾨르의 해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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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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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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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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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리쾨르의 윤리학 가운데 칸트의 의무론에 대한 해석의 부분을 다룬다. 리쾨르는 자신의 윤리학 안에서 윤리와 도덕을 구분하여 사용한다. 전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유산으로 목적론적 전망에 의해 특징지어지고, 후자는 칸트의 유산으로 규범을 존경하는 의무에 의해, 따라서 의무론적 관점에 의해 정의되는 것이다. 그에 의하면, 이 두 윤리이론은 상호 배척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다. 그러나 이 둘은 동등한 지위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윤리는 근원적인 반면, 도덕은 파생적이다. 그래서 그의 윤리이론은 ‘도덕에 대한 윤리의 우위’를 밝히는 것으로 세워져 있다고 할 수 있다. 리쾨르에게 있어 윤리적 지향은 “정의로운 제도 속에서 타자와 함께 하는, 그리고 타자를 위한 좋은 삶을 목표로 삼는 것”이다. 이것은 그의 윤리학의 근간을 이루며, 그에게 있어 윤리적 목표는 이에 상응하여 세 가지 구성요소, 즉 ‘좋은 삶’과 ‘배려’, ‘정의’를 가진다. 여기서 좋은 삶은 그가 자신의 윤리학에서 궁극적으로 밝히려고 한 윤리적 목표의 첫 번째 구성요소로, 윤리적 목표의 대상 자체이다. 이 좋은 삶의 바탕은 자기의 삶이며, 이것은 자기 존중에서 비롯된다. 배려는 자기와 동등한 타자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정의는 자기와 마주하지 않는 타자들과의 관계에 관한 것으로, 제도의 영역에 적용되는 덕목이다. 리쾨르의 칸트 의무론에 대한 해석은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 단계에서 그는 칸트의 도덕적 반성 전략에 관하여 언급한다. 그는 칸트 의무론의 정점에 있는 자율의 원리가 선의지로부터 출발하여 “거리두기, 순수화하기, 배제하기”의 방법을 통해 도출된 것임을 보여준다. 두 번째 단계는 칸트의 의무론에서는 자율의 원리와 더불어 논리적인 막다른 길, 즉 아포리아들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아포리아는 ‘이성의 사실’과 ‘존경의 감정’ 그리고 ‘근본악’이 언급되는 곳에서 포착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이에 대한 해소의 방법으로 규범이 배려와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것을 위해 그는 황금률을 이용한다. 이러한 리쾨르의 칸트 해석은 목적론을 중심으로 한 그의 윤리이론의 큰 틀 속에서 작동된다. 즉 그는 이 모든 논의를 목적론적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한 과정으로서의 의무론적 계기로서 칸트의 의무론을 다루었다. 그러나 이러한 리쾨르의 해석은 칸트의 관점에서는 수용될 수 없는 많은 부분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그것을 우선적으로는 관점의 차이에서 나오는 것으로 이해하며 두 번째는 이것과 연관되어 용어 사용의 차이에서 나오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This thesis deals with Ricoeur's reading on Kant's Deontology. Ricoeur, in his ethics, divide 'ethics' into 'morality'. Ethics is characterized by its teleological perspective in an Aristotelian heritage, and morality is defined by the obligation to respect the norm, hence by a deontological point of view in a Kantian heritage. For him, this two theories ― teleology and deontology ― are mutually supplementary, but not equal in status. Ethics is the primitive and fundamental, but morality is the derived and secondary. The key point of his ethical theory is "the primacy of ethics over morality." This is the contents of this thesis : 1. Ricoeur' ethical intention is "aiming at the 'good life' with and for other, in just institution". From this. he take the three core components in his ethics, that is, the good life, solicitude, and justice. The first component is the good life, of which basis is the self-esteem. Solicitude means recognizing the others, as the self. And justice is a virtue for the others who are not confronted with the self. 2. There are the three stages in Ricoeur's reading on Kant's deontology. First, Ricoeur manifests the reflexive strategy of Kant's morality. Second, he finds aporia in Kant's ethics. And then he lastly verifies the possibility of the connection between solicitude and norm. 3. I think that Kant might be not satisfactory about the results of this reading. This thesis examines this matter, on Kant's perspectiv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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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5 | 0.45 | 0.4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53 | 1.021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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