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가족주의에 나타난 식민과 탈식민의 두 징후 -이문열의 『영웅시대』 연구 = Two symptoms of colonialism and de-colonialism shown in familism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국제어문(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35-263(29쪽)
제공처
아버지의 월북과 그로 인한 가족의 비극을 다루고 있는 『영웅시대』는 이문열 문학을 출발시킨 모태이다. 이념으로 인한 비극의 시대 80년대를 한 가족을 통해서 재구성해내고 있는 『영웅시대』에서 가족과 가족주의는 중요한 문제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영웅시대』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이 가족주의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은 찾아 보기 어렵다. 기존의 연구들은 주로 작가 이문열의 전망 부재, 역사적 허무주의, 이데올로기 혐오증 등 관념편향성으로 수렴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이러한 양상이 가족주의 내부의 문제로부터 나오고 있는 것은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고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여 이문열의 『영웅시대』를 가족주의적 관점에서 연구하고자 하였다. 한국사회에서 가족은 애정에 바탕을 둔 자연적 산물이라는 본질주의적 입장을 벗어난다. 격동기 사회 변동에 대한 적응과 생존의 기반으로서 끊임없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면서 구성되어 왔다는 것이 본고의 가족주의에 관한 입장이다. 가족주의의에 부여된 시대적 요구를 수행하기 위해서 일사분란한 위계화가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는 힘의 분배량에 따른 파시즘의 체계를 수락하는 결과로 귀착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영웅시대』를 식민과 그 대항이데올로기인 탈식민의 양상으로 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본고는 『영웅시대』를 통해서 가족주의가 식민주의를 수행하는 양상, 식민주의가 거부되는 징후, 그리고 새로운 양태의 식민, 즉 신식민주의로 귀결되는 양상을 살펴보고자 했다. 이렇게 『영웅시대』의 가족주의를 식민과 탈식민의 징후로 고찰하게 될 때, 작가 이문열 중심의 논의에서 작품의 본질에 충실한 연구의 방식으로 옮겨갈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The family dealt in Hero Age is vacant sign. Not a one time the family had not been shown as a whole unit. In Hero Age, all characters disguise a family with an entity for a non-existing family during their entire lives. They are making a family in their own imagination. If a family of an ideal and perfect unity which had been absent from the beginning of the novel has been considered as real, the family in Hero Age is already for familism. If a family is an imagination about a family, the most important thing in the discussion about a family would be familism. However, in the process to actualize this imagination, familism turn into colonialism by necessity. This thesis concentrated in this point so it tried to find out the colonialism of familism which derogate the human while promoting a family and the symptom of de-colonialism detected faintly as characters starting to doubt a family itself. The symptom expressed in here because the character in Hero Age is captured in familism with a absolute viewpoint of insider, introspected and returned. As a lack of showing thinking and reflecting familism outside of boundary of familism, the colonialism in Hero Age, the de-colonialism exist only as mere symptom.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