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WHEN SHE STUMBLES AND TOPPLES: REVISITING CHAOS FOR WOMEN’S 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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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English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09-23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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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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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여성들은 종교 공동체에서 불명확하고 애매한 입장을 갖고 살아간다. 여성들은 종종 자신을 시대를 거스르는 개혁자로 바라보거나 반대로 전혀 상극된 이미지로서 소외된 주변인으로 스스로를 바라 보는 이중적 시각을 갖고 있다. 여성에 대한 예수의 태도를 살펴보면, 예수는 여성을 종속된 존재로 보는 사회에서 살았지만 여성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그들을 치유하며 개별 여성들을 명예롭게 하는 사역을 하였다. 그는 그러한 만남과 사역을 통해 초래되는 혼돈을 허용 했을 뿐만 아니라 혼돈을 적극적으로 창조하기도 했다. 예수는 하나님의 포괄적인 용서와 사랑을 선포하고 자신의 시대가 가진 사회적, 종교적 억압을 정당화 하는 체계와 질서에 동조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독교 전통과 신학은 존재, 이성 및 질서를 선호하며 비이성, 위기 및 혼돈이 갖는 창조적 측면을 배제해 왔다. 죄와 악은 종종 통제되지 않은 혼돈으로 이해하고 혼돈의 상황은 질서에 의해 통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혼돈의 개념과 죄와 악과의 전통적인 연관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자 한다. 혼돈과 악을 동일시하고 혼돈을 질서로 통제하고 다스리려 한다면 여성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심리적 사회적 혼돈은 더 이상 건설적이고 창조적인 의미를 갖지 못한다. 교회가 끊임없이 차이를 부인하고 갈등의 현실을 피하며 혼돈을 길들이려고만 한다면 하나님의 창조 영역에는 희망이 없을 것이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인간의 상태에 내재된 혼돈을 연구하고 그 혼돈이 기독교인의 삶과 사회의 개혁에 필수적 요소라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창세기에 나타난 혼돈의 의미와 현대 물리학의 혼돈이론, 그리고 나아가 심리학에서 혼돈의 의미를 다루며, 혼돈의 경험이 갖는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의미를 모색하고자 한다. 혼돈은 사회와 인간 존재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교회는 혼란스러운 삶의 영역에서 살아가며 사회적으로 억압받는 여성들의 고통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 그들의 혼돈을 창조적 에너지로 승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Most women live with ambiguous emotions toward their religious communities. They dwell in the midst of a realm in which they often see themselves as people on the margins or as reformers in some sense. If we observe Jesus’ attitude toward women, we can see that he allowed chaos. Jesus lived in an atmosphere saturated with the idea of the subordination of women, but Jesus talked freely with women, he healed women, he held individual women in firm friendship and in high honor. Not only did he allow chaos but he also created chaos. Through chaos, he allowed the ministry to women. Jesus did not show any concern for following the social and religious conventions of his time when these interfered with his ministry of proclaiming God’s inclusive reign of forgiveness, love and compassion.
In Christian tradition, sin and evil have often been associated with chaos and uncontrolled nature, which needs to be ordered and brought under control. Theology which prefers Being, reason, and order as the highest possible conception of the totality of objective reality is prone to exclude irrationality, crisis, and chaos. In this paper, I investigate the chaos which is inherent in the human condition. I argue that they are essential in Christian life and social reformation. This paper asks a question of how we might rebuild the notion of chaos so that it can be employed in a constructive and significant way for the wholeness of society and humanity, and in particular for the betterment of the church.
To this end, this paper focused on the meaning of chaos in Genesis, the theory of chaos in modern physics, and furthermore, the meaning of chaos in psychology, and explored the creative and constructive meaning of chaos. Chaos is dangerous only when it is used to avoid significant issues or when it is ignored and people refuse to deal with the realities that it brings to the surface. To live constructively with chaos is a challenge, but it is a challenge that encourages the church and community to face pain and discord for the sake of a more just and loving reconcilia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10-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Presbyterian College and Theological Seminary -> Korea Presbyterian Journal of Theology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11-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통합신학연구원 ->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영문명 : 미등록 -> Center for Studies of Christian Thoughts and Culture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9 | 0.69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58 | 0.855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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