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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世貞(왕세정) 코드로 읽는 生誌銘(생지명)과 意園(의원) -18세기 安山圈(안산권) 文人(문인)들의 불우와 위안의 예술적 형상화- = Saengjimyung(生誌銘) and Uiwon(意園 )through Wang Shizhen(王世貞)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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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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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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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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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25-164(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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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王世貞을 코드로 삼아 18세기 安山圈의 문인들이 집단적으로 참여했던 生誌銘과 意園을 재탐색한 것이다. 李用休, 姜世晃, 柳慶種, 許필, 趙重普, 柳慶容 등이 남긴 生誌銘과 意園圖 및 意園記를 대상으로 삼아, 不遇의 상흔이 예술적 형상으로 승화되는 실례를 조명하고자 하였다. 본론에 앞서 18세기 안산권 문인들이 왕세정과 접속 될 수 있는 근거들을 제시하는 한편으로, 이들이 안산 지역을 연고로 삼게 된 배경을 당대의 정치적 상황과 관련하여 설명하였다. 정치적 좌절과 상처, 동병상련의 연대감이 이들이 공유하는 외적, 내적 조건이었음이 그 요지이다. 본론에서는 먼저, 생지명을 중심 대상으로 삼아 서로의 삶을 위로하고 증언하는 양식으로 생지명이 두루 활용되었음을 고찰하였다. 이들의 생지명은 서로의 불우한 인생을 이해하고 알아주며 불우함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절실한 상호 연대의 양식으로 평가될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意園圖와 意園誌를 중심으로 삼아 현실의 상흔을 위로하는 또 하나의 양식이 意園으로 나타났음을 살폈다. 작품의 행간에 상처에 대한 위로와 위안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의원 관련 작품들이 生誌銘과 긴밀한 호응 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18세기 안산의 문인들이 생지명과 의원을 통하여 서로의 삶을 증언하고 위로했던 현상은 不遇의 상흔을 예술적 형상으로 승화시킨 소중한 전례였다고 판단하였다. 공감과 감동이 관통하고 있는 그들의 활동과 작품은 그 시대의 예술사에서 빛나는 성과였다고 평가될 수 있겠다.
더보기This paper researched Saengjimyung(An epitaph written for a living person) and Uiwon(Garden in the heart) where Ansangwon (Ansan Area) literary men participated collectively in 18th century based on the code of Wang Shizhen. Targeting Saengjimyung and Uiwondo(Painting of Garden in the heart) and Uiwongi(Writing about Garden in the heart) by Lee Yong-hyu, Gang Se-hwang, Yu Gyeong-jong, Heo Pil, Jo Jung-bo, Yu Gyeong-yong et al., this paper attempted to shed light on the example of sublimating the scar of adversities to artistic shapes. Prior to the body, while providing grounds that Ansangwon literary men in the 18th century could connect with Wang Shizhen, we identified their political frustration and hurt, sympathized feeling of solidarity. And then, in the body, we first examined that Saengjimyung has been widely used as the form of comforting and testifying each other`s lives focusing on Saengjimyung. Next, focusing on Uiwondo and Uiwongi, we found out that another form of comforting the scar of reality was shown as Uiwon. It was found that Uiwon related works are in a close response relationship in that the comfort and consolation for hurt are contained the lines of works. In conclusion, the phenomenon that literary men in Ansan in the 18th century testified and comforted each other`s lives through Saengjimyung and Uiwon was considered to be a precious precedent of sublimating the scar of adversities to artistic shapes. Their activities and works through which empathy and emotion are passing can be evaluated to be brilliant results in art history of the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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