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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리스도교 연구, 한국적이기 위하여 = For the Study of Korean Christianity in Korean viewpoint
저자
이찬수 (강남대학교 교양학부)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00.0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63-284(22쪽)
제공처
다른 문화권 안에 새로운 종교가 소개되기 위해서는 그 종교 문화적 전통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 안에서 새롭게 이해되고, 이해 대상이 이해 주체 안에 그 전과는 다르게 받아들여져야 한다. 그리스도교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적으로 이해된 그리스도교와 서양인들이 이해하고 있는 그리스도교는 다르다. 두 문화적 맥락 사이에는 상당한 격차가 놓여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100년간 진행되었던 한국 그리스도교 연구는 이러한 이해 과정, 특별히 한국의 종교문화적 상황을 충분히 의식하지 못한 채 이루어졌다. 한국 그리스도교 연구자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한국이라는 지평을 떠나 있었고, 연구의 시각도 한국을 단순히 대상적으로 파악하는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들은 대부분 서양의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을 그대로 받아서, 한국을 그리스도교화해야 할 평면적이고 지리적인 공간 차원에서 파악했다.
그러나 한국 그리스도교는 서구 그리스도교라는 보편성에 의해 대상적으로 조명됨으로써 정당성이 확보되어야 할 주변물이 아니다. 한국 없는 한국 그리스도교, 한국 그리스도교 없는 그리스도교 일반이란 애당초 불가능한 개념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전통 없이 한국에서 그리스도교는 아무런 내용도 획득하지 못한다. 서양 그리스도교의 특수성과 한국 그리스도교의 특수성이 공존하면서 그리스도교라는 실재가 성립되는 것이다. 모두를 중심으로 세울 수 있는 연구자세가 필요하다. 그것이 한국과 서양의 대립 구도를 넘어서는 탈옥시덴탈리즘적 한국 그리스도교 연구 자세인 것이다. 그래서 이 글의 제목도 "한국 그리스도교 연구, 한국적이기 위하여'라고 붙였다.
A Religion is introduced to another culture only when it is understood anew by the people who live in that cultural tradition, is assimilated into the subject of understanding in a tangible way, through their languages. Christianity is similarly circumstanced. Such assimilated Christianity by the Korean people are not the same as Christianity by the Westerners. Because there are sharp differences between the two cultural contexts.
But the consciousness of this process, especially of the Korean religious situation, has been not fully reflected in the one hundred years of the study of Korean Christianity. the researchers of Korean Christianity in almost fields of study have been beyond the horizon of Korea, regarded Korea as a geographical space to be Christianized with the view of Western orientalism.
Korean Christianity is, however, not a peripheral thing which is justified by the lightening of the universality of Western Christianity. No Korean Christianity without Korea. No Christianity itself without Korean Christianity. Christianity obtains no more contents without Korean historical and cultural tradition. The reality of Christianity come into existence only in coexistence of Korean particularity and Western particularity. The attitude of study considering all particularities as the centers and cores is requested. It is the de-occidentalismic study of Korean Christianity which goes beyond antagonism between Korean and Western. So this paper is given a title "For the Study of Korean Christianity in Korean view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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