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청련사 어산상진 범음성 계보와 성음의 특징
저자
윤소희 (위덕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7-296(40쪽)
KCI 피인용횟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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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조선시대 도성비보사찰로써 염불과 범패 전승이 활발했던 왕십리 안정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청련사의 어장 상진스님의 전승계보와 범음성의 율적 특징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불교의례에 수반되는 여러 가지 율조 중에 어산 상진스님은 장엄염불을 비롯한 향풍 범패에 주력하였는데, 여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째, 예로부터 한양 동교파 범패로 이름이 높았던 왕십리의 안정사는 도성비보사찰로서 왕실과 백성들의 극락왕생을 빌어야 하는 ‘현실적 요구’가 있었다. 둘째, 여러 가지 ‘나무아미타불’을 후렴구로 하는 장엄염불은 신라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장 민중 친화적인 염불로서 ‘대중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함’이었다. 마지막으로 ‘口傳으로 이어온 염불가락이 신라의 소리’라는 옛 노스님들의 말씀을 듣고 ‘전통을 잇는 사명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산 상진스님은 영남지역에서 기초염불과 법기타주의 기초를 익힌 후에 서울의 동방불교대학과 신촌 봉원사의 영산재 설행을 통하여 경제 짓소리와 호적소리에 이르기까지 제반 기량을 익힘으로써 지역성을 초월한 자신만의 범음성의 세계를 구축하였다. 그 가운데 통도사의 성공스님과 팔공산 월봉스님의 염불성에 이르기까지 상진스님의 소리 스승의 폭이 매우 넓었다. 어산상진의 이러한 범음성이 왕십리 안정사의 범래와 합류하여 오늘날 청련사의 불교의례문화 창달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의 범패는 고풍․향풍․당풍이 함께 전승되어 왔으나 그간 학계에서는 당풍범패에서 유래한 어산 범패에 집중한 결과 향풍범패의 전통과 음악적 특징에 대해서는 간과해 왔다. 어산 상진스님은 기초 염불에서 짓소리까지, 법기타주, 북 가락, 호적 가락 등 불교 의식에 수반되는 제반 기량을 익힌 후에도 장엄염불을 비롯한 향제 염불을 놓지 않고 연마하여 예술적 경지로 끌어 올렸다. 상진스님의 장엄염불은 앞으로 향풍범패 연구에도 기여하는바가 클 것이다.
On this study I researched the genealogy and the musical feature of the chanting master Ven Sangjin in Cheonglyeon Temple before the temple name was Anjeongsa located in Woangsimli at eastern seoul it was a temple to pray for blessing royal during Josun dynasty. There are various melody style In Korean Buddhist ritual, although Ven Sangjin could song all kind of melodic style but he concentrated his effort to Jangeom Yeombul which is Hyangpung Beompae transmitted from Silla Area.
It is due to three reason, First There was the require that to service with Jangeom Yeombul chanting for the royal and their people so the Anjeong Temple became famous as a good chanting temple. Second it was the most popular chanting through all generation of Korean people so he met the demands of people's wish. Last He had a sense of duty to succession of the tradition by remembering that the old chanting masters and seniors used to say the Hangpung chanting by oral transmission is the sound of Silla.
Chanting master Ven Sangjin begun to learn the basic chanting and playing the temple percussion instruments in Yeongnam Province near to Gyeongju the capital city of Silla. There are the transmission of Sillapung Beompae lively accordingly the culture of Silla Buddhism. After he went to Seoul for more study on Buddhis ritual, chanting, dancing etc. He exercised together famous chanting master monks in Bowon temple in western Shinchon in Seoul. Finally he could mastered all that performance long and grand chanting Jittsori , paly the Korean trumpet Taepyeongso ane ete. At the same time he continue to Yeombul training. first he exercised according to the changing of Ven Seonggong from Tongdo temple, Ven Wolbong from Palgongsan and at last he maid it for his one style. After that Eosan Sangjin joined to Anjeong(today's Cheonglyon) Temple's chanting, it made a win-win for both today's Cheonglyon temple's ritual and Sangjin's chanting.
There were three lineage Gopung from Indian mantra chanting, Hyangpung originate in Silla's birthplace, Dangpung from China in Korea Buddhist chants. Ob these days, most studies have attended Dangpung Beompae, a little Gopung so we over looked the Hangpung despite of it is the most valuable to us because it is our's own original Buddhist chanting. I wish more scholar would interest to Hyanpung Beompae by the momentum of Eosan Sangjin's Jangeom Yeombul shich Hyangpung Beompa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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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Buddhist Culture and Art Laboratory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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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 | 0 | 0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 | 0 | 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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