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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가>의 현대시 수용과 의미 - ≪삼국유사≫ 소재 <수로부인> 설화를 중심으로 = The Acceptance and Meaning of Heonhwaga in Modern Poetry - Focusing on Sooro-Booin tale of Samgukyusa
저자
김순재 (충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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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3-21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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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Study, the works of modern poetry where Heonhwaga were accommodated were divided into submissive acceptance and retrogressive acceptance, and understood the meaning of each work. Through this, examined the status of Heonhwaga in modern society and the modern meaning of Heonhwaga in modern poetry.
Modern works of poetry, which accepts Heonhwaga, serve as a bridge between classical and modern poetry, which shows that the traditions of classical poems are not cut off but continue to modern poems. This proves that although classical poems are no longer created, the context of the same poem genre has not been broken. Therefore, modern poetry's submissive acceptance of Heonhwaga, which faithfully reflects the narrative of the original texts, is meaningful significance of historical of classical poetry.
Modern poetry works that retrogressively accept Heonhwaga have no narrative relations with the original texts, but allow them to look at the original texts in a new light. If the problem consciousness raised by the original contexts is not convincing today, it is necessary to transform the problem consciousness raised by the original contexts into the modern viewpoint. Therefore, the acceptance of retrogressive Heonhwaga in modern poetry breaks the traditional narrative of classical poetry. However, by reinterpreting and reconstructing the classical poetry according to the modern point of view, the result is that the classical poetry are recreated as modern poetry with new themes and forms.
본고에서는 <헌화가>가 수용된 현대시 작품을 원전 서사의 순행(順行)적 수용과 역행(逆行)적 수용으로 나누어 살피고, 각 작품의 의미를 파악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헌화가>가 갖는 위상과 현대시에 <헌화가>가 수용된 현대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헌화가>의 서사를 순행적으로 수용한 현대시 작품은 고전시가와 현대시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고전시가의 전통이 단절되지 않고 현대시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비록 고전시가는 더 이상 창작되지 않지만, 같은 시(詩) 장르로서의 명맥이 끊어지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원전의 서사를 충실히 반영한 현대시의 순행적 <헌화가> 수용은 시가사적으로 의의를 가진다.
<헌화가>의 서사를 역행적으로 수용한 현대시 작품은 원전과의 서사적 관련성은 없지만, 원전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원전에서 제기한 문제의식이 현대에서 설득력을 얻기 힘들다면 원전이 제기한 문제의식을 현대의 시선으로 변형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현대시의 역행적 <헌화가> 서사 수용은 비록 고전시가의 전통적인 서사는 단절되지만 현대적 관점에 따라 고전시가를 재해석·재구성함으로써, 고전시가가 새로운 주제와 형태의 현대시로 재창작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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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HUMANITIES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6 | 0.658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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