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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根本說一切有部毘奈耶藥事』의내러티브 고찰 (Ⅱ) - 붓다가 말먹이용 보리를 먹은 사연을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Narrative of the Buddha’s Eating of Horse Fodder Barley in the M ūlasarvāstivāda Vinaya Bhaiṣajyavastu (Ⅱ)
저자
박청환 (중앙승가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85-113(29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Buddhist narratives become legends over time, and devotees accept them as part of their religious practice. For them, reading or listening to Buddhist narratives is equal to chanting or other practices. The avadānas of the Mūlasarvāstivādin Vinaya were carefully designed to meet this end and were compiled for moral education. This paper is a follow-up to an article I wrote in 2010 titled “A Study on the Narrative of the Buddha's Eating of Horse Fodder Barley in the Mūlasarvāstivādin Vinaya (I)” which was published in the Korean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vol. 28, pp.199-227. This episode is about the Buddha’s human shortcomings he exhibited in a previous life which produced bad karma. This avadāna is devoted to the story of how, as a result of his bad karma, the Buddha had to eat horse fodder barley. The main concern of my first paper was that, in comparison with other Vinayas, the Mūlasarvāstivādin Vinaya was impressively superior in terms of narrative.
This follow-up consists of four parts. The first part deals with the cakravartin and his seven treasures wherein the leader of the caravans and a woman’s aspirations clarify the concept of aspiration (praṇidhāna) to become the cakravartin and his wife-treasure respectively. They do not seek the highest goals of enlightenment or Dharma. Part two deals with King Agnidatta’s pardon and offering of food (dāna). Part three deals with the Buddha’s past bad karma which differs from other schools’ attitudes on this subject. The Mūlasarvāstivādin’s explanation conforms strictly to the doctrine of the retribution of actions (karmavipāka), and it states that the Buddha, through suffering, expiated the mistakes he made in earlier lifetimes. Part four deals with Maudgalyāyana and Śāriputra, two monks who are spared from bad karma while the Buddha and others suffer. In addition to the main karmic concern, this paper will show that this avadāna reflects Buddhist monks’ attitude toward “proper food” (dāna) which was often criticized by the Jains, their contemporary counterparts.
This paper aims to show the literary development of this narrative in the Mūlasarvāstivāda Vinaya Bhaiṣajyavastu through an analysis of this episode.
불교 내러티브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서 전설적인 모습을 띠었다. 그리고 신자들은 이것을 종교적 실천의 일부로써 받아들였다. 신자들에게 있어서 불교 내러티브를 읽거나 듣는 것은 독송이나 다른 수행과 같은 것이었다. 『根本說一切有部 毘奈耶』의 아바다나들은 이런 목적에 호응하기 위하여 세심하게 계획된 것이다.
본고는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의 내러티브 고찰 (Ⅰ)-붓다가 말먹이용보리를 먹은 사연을 중심으로」(『인도철학』 제28집)의 후속논문이다. 붓다가 말먹이용 보리를 먹은 에피소드를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를 중심으로 하고 다른 율장이나 경전들과 비교하여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의 이 이야기가 얼마나 내러티브 기능이 뛰어난 가를 보이고자 하는 것이다.
이 이야기의 후반부는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① 전륜왕과 칠보 부분에서는 정등각과 같은 이상적인 최상의 목표보다는 금생보다 더 나은 다음 생을 원하는 재가자들의 현실적인 발원을 다루고 있다. ② 화수왕의 음식 공양 부분에서는화수의 참회와 공양청을 다룬다. 붓다에게 실수한 왕과 이를 만회하려는 과다한공양,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에게 섭섭함을 표시하려고 음식을 차버린 승가의 감정을 율장에 맞게 월법죄로 마무리하고 있다. ③ 붓다의 과거 악업 부분에서는붓다가 말먹이용 보리를 먹은 것을 붓다의 과거업과 연결시키는 것에 대한 각부파의 서로 다른 입장 속에서 근본설일체유부는 과거업을 받는 것은 붓다와 다른 비구들 사이에 구별이 없다는 업의 공평한 배분임을 강조한다. ④ 목건련과사리불 부분에서는 붓다가 악업을 지을 때 무작정 따라가지 않은 이 두 사람을소개함으로써 붓다의 제자들 가운데서 두 사람의 위치를 돋보이게 한다.
이 이야기의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어는 공양, 특히 음식 공양이다. 이는 다르마로 상징되는 붓다와 승가에 대해 재가자들이 존경을 표시하는 최상의 방법으로 묘사되는데, 외도들의 저항 속에서 불교의 전법에 대한 근본설일체유부의 고민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본고는 위와 같은 주제들을 중심으로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의 붓다가 말먹이용 보리를 먹었다는 이 이야기가 다른 율장이나 경장 속의 이야기들보다 얼마나 내러티브 기능이 우월한가를 고찰한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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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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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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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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