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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한국사회의 ‘정조신드롬’ 대두와 배경 ― 나약한 임금에서 절대계몽군주로의 재탄생 = Background and Emergence of the King Jeongjo Syndrome in the 1990s across the Korean Society ― Rebirth from a Feeble King to an Absolute Enlightened Monarch
저자
김백철 (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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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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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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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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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30(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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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반 일련의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 역사다큐멘터리의 제작 확대와 역사소설이 붐을 이루면서 한 시대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역사학계에서 새로운 관점이 처음으로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이 시대란 정조와 그의 신료들이 개혁을 추구했던 조선후기 18세기경을 가리킨다. 1990년대에 불어닥친 정조열풍을 정조신드롬으로 명명해 보았다. 우둔한 왕에 지나지 않았던 1980년대까지의 정조는 1990년대에 이르러 일약 대성하여 ‘정조대왕’ 혹은 ‘유교적 절대계몽군주’로 불리게 되었다.
어째서였을까? 1990년대의 시대적인 요구, 개혁을 갈망하는 분위기, 그것이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또 역사학계의 내부와의 연계 속에서 배태되었으며, 정조 자신과 그와 향유했던 18세기 조선후기의 사회상도 동시에 신드롬의 개연성을 지니고 있었다.
정조의 연구는 한국사회에 커다란 가능성을 제시해 주었다. 그가 개혁을 추진했고 안타깝게도 요절했던 그 모습 속에서 우리는 자신을 보고자 했던 것은 아닐까. 1990년대의 상승과 위기, 변화와 안정 속에서 역사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으로, 개연성으로서 정조와 그 시대는 다가왔다. 결국 우리는 오늘날 자신의 모습에 대한 반영을, 그에 대한 대안적인 미래의 모색을 한 개혁군주에게, 또 그의 시대에게 걸고자 했다.
A series of events continued to ensue in the early 1990s. A particular era came under the spotlight amid the growing production of history documentaries and a boom in historical novels. Such change was attributable to a new perspective which began to gather considerable momentum in the historical arena. Here, a particular era refers to the period around the 18th century during the late Joseon dynasty where King Jeongjo and his vassals strived for national reformation, and consequently this study defines such social frenzy with King Jeongjo in the 1990s as the so-called ‘King Jeongjo Syndrome.’ Until the 1980s, King Jeongjo had been merely construed as a stupid king. In the 1990s, however, King Jeongjo was newly credited as either the Jeongjo the Great or an absolute enlightened monarch with Confucian insights.
Why? This syndrome was largely driven by various changes in political, economic, social, cultural, and academic fields amid the growing demands for reform in the 1990s combined with King Jeongjo's standing in the 18th century plus social circumstances surrounding the late Joseon period.
Studies on King Jeongjo contributed to unlocking enormous possibilities for our Korean society. We might anticipate introspecting some fragments of ourselves mirrored in King Jeongjo's reformist movement and unfortunate premature death. King Jeongjo and his era emerged as an optimistic hope for history and probability amid the ups and downs plus change and stability in the 1990s. Consequently, we attempted to find current embodiment of ourselves in such a reformist monarch and his era in pursuit of an alternative futur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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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8-0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Studies Adancement Center -> The Korean Studies Institute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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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5 | 0.65 | 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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